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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가필드의 인사이트 Apr 27. 2021

클라우드 멀티테넌시 구현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

20년전 클라우드 EMR 설계서 회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멀티테넌시multi-tenancy는 클라우드 리소스를 공유하여 사용하지만 논리적으로는 사용자나 기관을 분리하는isolation 기술이다.


"멀티테넌시는 우리말로 다세대"


의료현장의 IT서비스를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제공하는데 있어 각 의료기관의 데이터는 당연히 분리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 분리는 물리적일 수도 있지만 논리적일 수도 있다. 물리적인 분리는 클라우드 리소스를 의료기관별로 할당하는 것으로 그만큼 관리 부담은 늘어날 것이며 논리적인 분리는 동일 리소스를 공유하여 사용하지만 데이터베이스 스키마와 응용프로그래밍으로 사용자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게(철저한 접근 통제를 통하여) 자신만의 데이터를 접근하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함에 있어서 멀티테넌시에 대한 고민을 하는데 예전 설계서를 찾아보게 되었다...무려 20년 전 자료!


당시 20대 후반, 미국 의료EMR(Elastic MapReduce? 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전자차트)  시장을 클라우드로 개척하겠다는 패기 넘치는 시절인데...햐 지금 retrospective회고해보니 어설프키는 커녕 아주진짜 개훌륭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하면은


가능한 아키텍처 설계를 다양하게 제시하였다.

논리 정연하고 도식이 군더더기없이 깔끔하다.

고려해야 할 변수를 모두 나열하고 접근하였다.


반박불가!!


네, 라떼이즈홀스horse 포스팅인데 어떤가요? 자랑할만하죠?

마지막 그림은 대학 갓 졸업한 우리 연구소 루키들의 작품. 청출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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