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오늘 밤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을 듣는 것으로 마무리.
황제 도입부엔 카덴차가 있네, 이 곡을 완성했던 시기에는 전란 때문에 궁핍한 생활을 했네- 등의 배경 지식도 알면 좋긴 하다. 하지만 음악을 들었을 때, 한없이 사적이고, 주관적인 나만의 감상평이 내겐 더욱이 중요하다. 2악장 도입부에서 피아니스트가 처음 건반을 쳤을 때 맑디 맑은 설렘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 말이다.
마음껏 상상하고 음미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소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