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1인분 일기

2017년 어떤 새벽의 푸른

번아웃을 환기하기 위한 16-17년 사진집 제작 <소진된 오늘에게> 펀딩

by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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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우울증이 심했어서

기댈 곳이 없다 생각하고

혼자 복층 구조인 집의 다락방에

틀어박혀 지낸 적이 있다.


22살 우연히 그때 찍은 사진들을

외장하드를 뒤지다 발견하게 되었는데,

그 겨울 다락방과 연결된 옥상의 시린 공기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새벽,

어슴푸레 밝아져 오는 하늘의 푸른빛

그때 혼자 옥상에서 동네를 바라보던

나의 감정이 고스란히 기억이 났다.


좋아하는 사진 잡지인 VOSTOK 매거진에서

"사진은 '그때 그랬음' 보다 '지금은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는 데에

더 유용할 수 있겠다" 쓰인 구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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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umblbug.com/exhausted_today/community/creator/55fde22b-759e-41bd-8d7f-d0431cce5bd8


이제 9일 남은 저의 사진집과 사진엽서 제작 펀딩

<소진된 오늘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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