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좇지 마세요

별빛보다 빛나는 것

by 유림


별을 쫓지마세요.jpg


나도 한때는

별을 좇은 적이 있었다.


닿을 수 없는 허상을 좇아

깊은 밤거리를 헤매며

칠흑같은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 결코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포기하지 못했다.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진을 전공하면

반드시 유명한 사진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쁜 포장지로

부족한 나를 감싸듯

유학을 가야만 한다고

믿었다.


소득 없는 수 년의 방황,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내 자신을 돌아봤다.


유명해지기 위해서

시작한 사진이 아니었다.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니었다.


본질은

'사진이 좋아서'였다.


그제서야

나의 깊은 밤에 수놓아진 별을

더이상 좇지 않게 됐다.


허상을 좇는 대신

마음을 좇아

지금 이자리에 있다.


별빛보다 빛나는.











사진작가 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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