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를 할때 패널티를 조심해야 합니다.
이 사건을 이야기 하기전에 마케팅 센터의 Add on deal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합니다.
쇼피는 무료 마케팅 툴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이러한 마케팅 툴을 적절하게 활용을 해서 구매자가 선택을 할때 좀 더 할인을 많이 받아 저렴하게 샀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단 Add on deal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A라는 상품을 구매 했을 때 다른 상품 B,C를 추가로 구매할 경우 B나 C의 상품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트 판매나 추가 구매를 유도할때 만들 수 있는 마케팅 툴이에요.
이 뿐만이 아니라 기능이 한가지 더 있는데요. 그 기능은 바로 사은품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있어요. 구매를 하면 사은품을 주는 건데 사은품을 내가 받고싶은걸로 선택해서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는 마케팅 툴인데요. 잘 활용하면 추가 판매가 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기능중에 하나에요.
현재 다른 국가보다는 당연히 대만에 활용하시기에 아주 좋은 기능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대만에 Add on deal을 만들어 두고 객단가 올리기로 활용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인데요.
그래서 이 기능을 잘못 만들어서 생긴 일화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저는 정말 이기능을 이용할때 추가 판매, 세트 판매로서 많이 활용을 하고 있어요.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인기 상품 (잘 판매되는 상품)을 기준으로 선택을 하고 이 상품을 주문할 때 다른 상품을 추가 주문하면 추가주문하는 상품을 10~30%까지 할인 적용 한다고 만들고 있어요.
그날도 Add on deal로 주문이 잘 들어온 날이 었어요. 한 사람이 5개, 3개 이런식으로 여러 개를 구매한 주문건들이 많아서 기분 좋게 오더 내용을 보고 있었죠. 그런데 주문 금액이 조금 이상한 것 3개를 발견 했는데요. 분명 여러가지 상품 주문을 했는데 가격이 너무 저렴한거에요.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거지? 하는 생각으로 자세히 들여다 보니 Add on deal에 제품이 추가할인이 100%로 적용이 되어 있어서 0원으로 결제가 되어있는거에요. 어떻게 보면 이건 저의 실수 이고, 구매한 소비자들은 땡잡은 상황인거죠.
이럴수가 이게 무슨일이야? 갑자기 등줄기에서 식은땀이 났는데요. 머릿속이 까맣게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얼른 Add on deal 제품 가격을 제대로 변경해놨어요.
그리고 다시 오더를 확인해 보니 제품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 것들이 한두개도 아니고 한사람이 몇 개를 주문했더라구요.
그때 고민을 했습니다. 그냥 내가 잘못 올린게 맞으니 손해를 보더라도 보내주는게 나을까? 취소시켜버릴까? 이렇게 고민하다가 제가 했던 선택은.....바로바로바로
그렇습니다. 일단 주문건이 많이 들어오고 있으니 이거 3건 취소한다고 별일 있겠어 싶어서 그냥 선취소 후안내를 해버렸어요. 3명중 2명은 다시 재구매를 했고, 1명은 연락이 없어서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취소처리를 눌러 버렸습니다.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었어요.
그렇게 셀러가 3건을 한번에 취소해버리니 바로 다음날 패널티 1점이 부과 되었습니다. 참고로 패널티를 받게 되면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해드릴게요.
일단 1점만 부과가 되도 한국에서는 빅셀러, 빅파워셀러 이렇게 불리는 프리퍼드 셀러 자격이 박탈이 됩니다.이때는 제가 프리퍼드 셀러가 된지 일주일도 안된 날이었거든요. 그렇다는건 저는 패널티로 인해서 프리퍼드가 취소되는 사건까지 겹치게 되었던 거죠. 아주 큰 교훈을 얻었어요.
그래서 알게된 사실은 이런 상황을 혼자 해결하기 보다는 일단 구매자와 상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구매자와 연락이 안된다면 주문이 자동 취소되도록 두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사실을 경험했던 사건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