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관계와 집단학살 이론의 패턴
일반적인 사람들이 왜 학살에 가담하면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을까?
집단학살 이론과 나르시시스트 관계의 패턴을 생각해보다.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장면들을 떠올리면, 언제나 같은 질문이 떠오른다.
“어떻게 평범한 사람들이 이웃을 죽이는 데 가담할 수 있었을까?”
1994년 르완다.
“투치족은 바퀴벌레다”라는 선전이 라디오에서 반복되었다.
투치족은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았고, 혐오의 대상이 되었다.
이어 “그들을 없애지 않으면 우리가 멸망한다”는 공포가 사회 전반을 뒤덮었다.
그 결과는 참혹했다. 불과 100일 동안 50만~100만 명이 얼굴을 맞댄 채 살해당했다.
나치 독일에서도 비슷했다.
“게르만은 위대하다. 유대인은 인류의 적이다.”
이 단순한 메시지가 사회 전반을 물들이며, 국가의 미래를 위해 유대인을 제거해야 한다는 선동으로 번져갔다. 그리고 아우슈비츠라는 이름의 비극을 남겼다.
학살에는 패턴이 있다.
도비디오(Dovidio)와 스턴버그(Sternberg)의 이론은 이를 세밀하게 보여준다.
1> 도비디오(Dovidio)의 지배 집단이 집단 학살 같은 극단적 폭력에 도달하는 3단계
1. 비인간화
상대 집단을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단계.
“그들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 아니다.”
2. 혐오
동물적·더럽고 위협적인 이미지로 낙인찍어 혐오감을 조장하는 단계.
“그들은 더럽고 위험하다.”
3. 분노와 두려움
외부 집단을 실존적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분노와 공포를 극대화하는 단계.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려 한다. 우리가 먼저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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