덫에 걸리다 5-11. FALLEN TRAP

지옥이다. 나르시시스트+사이코패스와 직장 내 집단 대환장 파티

by stephanette

게임 TRAP

게임을 시작하지.

검은 화면

양각의 천사날개로 감싸인 은색 지포 라이터가 등장한다.

경쾌한 금속성 소리와 함께 라이터에 불이 켜진다.

빌 에반스 재즈가 흐르기 시작한다.


지옥 문을 열다.

영혼을 보호하는 향 샌달우드에 불을 붙인다.

역류향(逆流香, Backflow Incense)이다.

폭포수 같이 아래로 하얀 연기가 흘러내린다.

불길한 기억은 현실로 구현된다.

지옥의 여정은 간간히 빌런이 등장한다. 하이브리드 보스는 빌런들을 모아, 집단 대환장 파티를 만들어낸다.

그러니, 끝판 대마왕의 에너지는 상상불가이다.


게임 TRAP: FALLEN TRAP


스테이지: 지옥의 검은 궁전의 집단 대환장 파티

무대 배경: 검은 수정(Obsidian)으로 뒤덮인 궁전.

바닥은 거울인데, 플레이어의 얼굴이 매번 뒤틀린 표정으로 비춰진다.

사운드: 빌 에반스 재즈 → 점점 불협화음으로 변한다.

오브젝트: 역류향의 연기 → 심연으로 빨려 들어가며 환상과 현실의 경계 흐림.


보스: 합성 괴물 – Hybrid Predator

외형: 화려하고 매혹적인 외피 + 냉혹한 눈빛.

본질: 나르시시스트의 거울욕망 + 사이코패스의 냉혈 계산의 합성.

목표: 플레이어를 무가치하게 만들고, 그 과정을 즐김.


보스 패턴

1. 황홀의 무대

“나는 선택받은 존재. 넌 내 조연일 뿐.”

플레이어 기록 봉쇄 3턴. 대화는 약점 수집용.


2. 조롱의 칼날

“네 상처는 네 잘못이야.”

SAN -15%, 죄책감 디버프 부여.


3. 감정 해체

이상화-폄하 사이클 반복.

HP·SAN 동시 감소, 랜덤으로 “존재 무가치” 상태이상.


4. 잔혹한 유희

“네 고통이 내 엔터테인먼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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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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