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정체, 자기 감옥에 갇힌 영혼

악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악의 정체

by stephanette

악은 멀리 있지 않다.

그것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대화 한 줄, 불편한 감정 하나 속에서 자라난다.


자신이 느낀 부정적인 감정을 직면하지 못할 때,

인간은 그것을 외부의 공격으로 착각한다.

그리고 상대를 ‘적’으로 규정한다.

여기서 악의 문이 열린다.


분노와 수치, 불안을 감당할 힘이 없는 자는 그 모든 감정을 타인에게 덮어씌운다.

“네가 나를 괴롭혔다, 네가 나를 불편하게 했다.”

하지만 실은, 그 불편은 자기 내부에서 이미 자라고 있던 그림자의 목소리다.


악은 늘 자기 자신을 ‘절대 선’의 위치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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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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