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뛰는 이유, 불안일까 행복일까

'감정'은 뇌의 추론이다.

by stephanette

출처: 감정은 어떻게 조절되는가-경계선 성격장애의 수용전념치료, 패트리샤 주리타 오나 저/곽욱환, 조철래 역, 삶과지식, 2024.

책을 읽다가 머리가 번쩍하는 내용을 발견했다. 최신 뇌과학은 심리와 영적 성장, 그리고 내면 치유 등 여러 가지 차원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감정은 주어진 게 아니라,

뇌가 몸의 내적 상태(interoception)와 맥락을 기반으로 예측하고 언어화구성하는 것이다.

뇌는 효율적으로 에너지 배분을 하는 기관이다.

그러므로, 한 번 만들어진 사고의 패턴에 따라 즉각적으로 감정을 구성하고 행동을 촉구한다.

감정은 '자동 번역기'이다. 그 '감정 기계'가 현재 상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면,

지속적으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뇌의 처리 방법은 무엇인지 알고 있다면, 자신의 예측 편향과 예측 오류를 통한 수정을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다. 이 글을 읽는 이들에게도 작은 희망이 되길 기대하며 옮겨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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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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