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르시시즘, 사이코패스, 마키아벨리즘 모두 가진 자인가?
*사진: Scott Lord, unsplash
우리는 모두 밝은 얼굴을 하고 살지만, 질문 몇 개만 던지면 내면의 어둠이 드러난다. DDDT 설문은 단 12문항으로 '어두운 성격'을 측정할 수 있다. 12개의 질문은 마치 열두 개의 거울 같다. 거울은 맑은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비틀린 욕망을 비추기도 한다.
세 가지 어둠 (Dark Triad)
자기애: 스스로를 특별하게 여기며 타인을 도구로 보는 시선
마키아벨리즘: 계산과 조종, 관계를 게임판처럼 다루는 태도
사이코패시: 공감의 부재, 순간적 쾌락과 충동에 지배되는 삶
테스트의 매력과 위험성
“우리는 타인을 평가하려고 심리검사를 찾지만, 실은 그 질문들이 나 자신에게 향한다.”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는 이유는 오용 위험과 자기합리화의 함정 때문이다. 어둠은 가볍게 다뤄질 수 없는 무게다. 파도바 대학교의 피터 조나슨과 플로리다 대학교의 그레고리 웹스터(2010)가 처음 개발한 더티 더즌 다크 트라이어드(DDDT) 설문지이다. 연구 참여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이러한 자질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DDDT(Dirty Dozen Dark Triad) 자가 테스트
각 문항이 자신에게 얼마나 해당하는지 아래 점수로 평가한다.
1점(전혀 아니다) ~ 4점(보통이다) ~ 7점(매우 그렇다)
자기애 (Narcissism)
1. 나는 다른 사람에게 특별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2. 나는 다른 사람에게 존경과 주목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3. 나는 다른 사람에게서 찬사나 인정을 받기를 원한다.
4. 나는 명예나 지위를 추구하는 편이다.
1~4번의 점수를 합산한다. ( )
마키아벨리즘 (Machiavellianism)
5.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조종할 때가 있다.
6.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아첨을 쓸 때가 있다.
7. 나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속일 때가 있다.
8. 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때가 있다.
5~8번의 점수를 합산한다. ( )
사이코패시 (Psychopathy)
9. 나는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도 죄책감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
10. 나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을 때가 많다.
11. 나는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편이다.
12. 나는 냉정하고 무자비한 편이다.
9~12번의 점수를 합산한다. ( )
세 영역의 총점도 합산한다. ( + + )
채점 방법
각 하위 영역(자기애/마키아벨리즘/사이코패시) 문항 4개씩을 더한 합계를 구해서 점수가 높을수록 해당 성향이 강하다는 뜻이다.
예) 3가지 하위 영역별 점수(4문항 합산 점수)
4~12점: 낮음 (해당 성향 거의 없음)
13~20점: 중간 (상황에 따라 나타남)
21점 이상: 높음 (뚜렷하게 나타남)
*주의: 이건 연구용 간이 검사일 뿐, 임상 진단 도구가 아니다. 재미삼아 자기 점검에는 좋지만, 정식 진단은 전문 심리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어둠의 12문항 점수별 해설: 원 출처에 나온 해설의 은유적 변형 버전의 해설이다. 재미삼아 참고용으로 올린다.
채점 방식
각 문항은 1점(전혀 아니다) ~ 7점(매우 그렇다)로 답한다. 총점 범위: 12점 ~ 60점
12문항은 3요소(자기애,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시)로 4문항씩 구성된다.
총점뿐 아니라, 세 하위 영역의 점수 패턴을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1. 총점(60점 만점 중 자신의 점수)에 따른 해설
12–23점 | 빛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
어두운 특성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 단계.
대체로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며, 조종보다 진실을 택한다.
인간관계에서 큰 갈등을 만들지 않고, 신뢰와 상호존중을 중시한다.
단점: 지나치게 순응적일 수 있어, 타인에게 이용당할 가능성이 있음.
24–35점 | 빛과 그림자의 경계에 선 자
평균적 범주. 대부분 사람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상황에 따라 약간의 자기 중심성, 전략적 말하기, 무심함이 드러날 수 있다.
사회적 생활에서 필요한 “적당한 자기애”나 “전략적 사고”로 해석할 수도 있다.
단점: 스트레스 상황에서 어두운 특성이 두드러질 수 있음.
36–47점 | 은밀히 권력을 탐하는 자
평균보다 높은 점수대.
자기 이익을 앞세우거나, 상대를 도구화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있게 보일 수 있으나, 관계가 깊어질수록 갈등이 생긴다.
흔히 플러팅, 과장된 자기 표현, 조종적 대화가 나타나며, 인간관계에서 불안정을 겪는다.
주위에서 “매혹적이지만 피곤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다.
48–60점 | 어둠을 삶의 무대로 삼는 자
다크 트라이어드 성향이 매우 높은 집단.
냉정함, 조종성, 공감 결핍이 뚜렷하며, 타인의 감정을 이용해 관계를 주도하려 한다.
단기적으로는 매력적이고 성공적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신뢰 붕괴와 파괴적 결과를 초래한다.
연구에 따르면, 이런 유형은 관계에서 갈등·불륜·권력 다툼이 잦고, 직업적 환경에서도 불안정하다.
사회적 성공을 이룬다 해도, 그 기반은 불안정하고 쉽게 무너질 수 있다.
2. 하위 영역 해석 (세 하위 영역 중 점수가 많은 영역에 대한 해설)
자기애 (Narcissism): 점수가 높으면 자기 이미지에 몰두, 과장된 자존감, 타인의 인정에 의존.
마키아벨리즘 (Machiavellianism): 점수가 높으면 전략적, 계산적, 목적을 위해 관계를 이용.
사이코패시 (Psychopathy): 점수가 높으면 공감 부족, 충동적 행동, 죄책감 결여.
“12개의 질문은 거울이 되어, 인간 내면의 권력·자기애·냉정의 그림자를 비춘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빛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인가, 아니면 은밀히 권력을 탐하는 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