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삭(朔)이다.

삭(朔)의 밤에는 심연을 들여다보기 제격이다.

by stephanette

*사진: unsplash


삭(朔)은 달의 시작이자 끝이다.

- 점성술 차트 리딩을 배우고 있다. 점성술은 '우주의 계절'을 읽는 것이다.

- 사주역학은 '계절'을 읽는 것이다.

- 주역은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판'을 읽는 것이다.

- 타로는 '에너지'를 읽는 것이다. 그래서 가까운 것도 그다지 잘 맞지 않다. 다만, 세상사 돌아가는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스토리텔링의 차원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거나 만들어보는 것은 의미가 있다. 가끔 에너지가 맞으면 신통하게 지금의 상황 에너지를 잘 풀어내기도 한다. 아마도 직감이 발달한 리더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배워나가는 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가끔 판을 읽어달라거나, 계절을 알려달라는 이들이 있다.

나는 전문가는 아니니 그다지 호응하지는 않는다.

가끔 들어야 할 사람에게 해줘야 할 말을 하기도 한다.

점성술 차트 해석처럼 끝도 없이 긴 그런 결과를 말하진 않는다.

한두 마디 정도이다.

"향후 10년간 재물운이 들어오는데, 재는 재물이자 관계이니, 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재물도 사라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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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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