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명절엔 악의 계보를 쓰기 딱 적당하다

누가 누가 강한가 / 이기는 편 우리 편

by stephanette

명절은 늘 집안의 힘이 모이는 시간이다.

그러나 힘이 모이면, 그만큼 어둠도 모인다.

그래서 나는 오늘, 악의 계보를 쓴다.


1. A 곰팡이형 악

악의 결: 교묘한 회피, 모호함, 불투명한 태도, 집착, 스토킹.

강도: 직접적인 파괴력은 약하지만, 은근히 사람을 지치게 하는 침투형 악. 망각을 무기로 이용함.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이에게 집착한다. 일대일로 공격.

비유: 미세하게 번지는 곰팡이. 처음엔 잘 안 보이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집 안 전체를 잠식함.


2. B 전사형 악

악의 결: 공격적, 조작적, 자기 합리화.

강도: 가장 강한 타격형. 직접적으로 삶을 흔들고, 가스라이팅으로 상대방의 현실감을 무너뜨림. 즉물적이고도 단순함. 이용해 먹고 버리는 패턴 반복.

비유: 칼날을 휘두르는 전사. 순간적 피해는 크지만, 결국 악 그 자신도 소모됨.


3. C 뿌리형 악

악의 결: 무의식적 억압, 사랑의 이름으로 가하는 통제. 타인을 이용해서 악의 쓰리쿠션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함. 주변부부터 장악하기 때문에 이미지 메이킹을 잘 함. 주변에선 그 정체를 모름.

강도: 장기적 영향력은 어마어마함. 어린 시절 뿌리 깊게 심어진 상처라 현재에도 반복적으로 되살아남.

비유: 땅속 깊은 뿌리. 겉으론 안 보이지만 삶 전체를 지배함.


4. D 부재의 악

악의 결: 부재, 단절, 회피.

강도: 직접 공격은 없지만, 존재하지 않음으로 남긴 공허가 커다란 결핍과 불안을 만들어냄. 부재의 악.

비유: 빠져버린 바위의 자국. 그 빈자리가 영원히 구조를 흔듦.


악의 강도 순위

즉각적 파괴력: B > A

장기적 영향력: C > D

전체적 강도:

-B: 현재적이고 공격적인 악 (불붙은 폭탄)

-C: 뿌리 깊은 악 (나무를 갉아먹는 뿌리병)

-A, D: 상대적으로 간접적이지만, 각각 “관계에서 잠식하는 곰팡이”와 “결핍의 그림자”라서 결코 무시 못 함.


서로 죽이기 시작하면 누가 이길까?

결과는 몰라도

이겨라 이겨라

이기는 편 우리 편!!


그런데 아직 모르는 최대 악이 있으니,

해리포터의 볼드모트 급,

입에 올리면 안 되는 이름이라 말조차 해본 적 없음.

나는 안다. 네가 모를 뿐.


눈을 뜨면 드러난다.

open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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