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조(觀照)-보고 안다는 것은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

내면의 성장이 어려운 이유 / 위빠사나 수행법

by stephanette

영성 혹은 내면의 성장을 위한 여정에서의 어려움은

이미 아는 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바로 이해하나,

모르는 자는 모르기 때문에 책을 읽어도 그 내용을 알 수가 없다.


연기법이라고도 한다.

인연이 된 자는 보고 들을 것이다.


들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은

마음이 열린 상태이며

에고의 방어가 내려갔다는 의미이다.

즉, 자신을 스스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졌을 때,

비로소 진짜 가르침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못 알아 듣는 자는 알아듣지 못하므로 말할 필요가 없다.

그는 결단코 그 이야기를 제대로 들을 수가 없다.


왜곡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 아는 자는 온갖 번뇌가 사라진다.


이것이 물질이다.

이것이 물질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물질의 사라짐이다.


이것이 느낌이다.

이것이 느낌의 일어남이다.

이것이 느낌의 사라짐이다.


위빠사나하여 보는 자는 온갖 번뇌와 고통이 사라짐이다.


왜곡해서 보는것이란

바로

이건 좋다.

이건 나쁘다.

이건 이쁘다.

이건 밉다. 등을 말한다.


사족

위빠사나(Vipassanā)는 팔리어로 "통찰" 혹은 "관찰을 통한 깨달음"을 뜻하는 불교의 수행법이에요. 산스크리트어로는 "비파샤나", 한국어로는 "관(觀)" 또는 "관찰 명상"이라고 번역되며, '있는 그대로의 실상(현상)'을 뚜렷하게 보고 이해하는 수행입니다.


위빠사나란?

개념

위빠사나는 ‘지혜(paññā)’를 얻기 위한 수행으로, 사물의 무상(anicca), 고(dukkha), 무아(anattā)의 진리를 관찰을 통해 통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음과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각, 느낌, 생각을 판단 없이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것이 핵심이다.


수행 방식

1. 지금 이 순간을 관찰한다

위빠사나는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신체적 감각, 감정, 사고를 관찰합니다.

예: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 통증, 기분, 생각의 흐름 등


2. 판단 없이 있는 그대로 본다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는 해석을 내려놓고, 오로지 '관찰'만 합니다.

이를 ‘관조(觀照)’라고 부릅니다.


3. 모든 것은 지나간다

감정이든 고통이든 집착이든 모두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임을 인식합니다.

이로써 비집착과 해탈로 이어지게 됩니다.


"관조 보고 안다는 것은 그가 들을 준비가 됐다는 뜻이다"

이 문장은 위빠사나 수행의 내면적 변화를 말한다.

‘관조’: 마음 깊이 있는 그대로를 조용히 비추어 보는 것

‘보고 안다’: 단순한 관찰이 아니라, 그 관찰로부터 지혜와 통찰이 생겼을 때

‘그가 들을 준비가 되었다’: 마음이 열린 상태, 에고의 방어가 내려갔을 때

즉, 이 말은 위빠사나 수행자가 자기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졌을 때,

비로소 진짜 가르침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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