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으로 가기 위한, 고통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같은 고통을 겪어도 어떤 이는 더 깊어지고,
어떤 이는 더 비틀어지는 건
고통을 통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고통은 자동으로 사람을 성숙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고통은 사람 안에 이미 있던 구조를 증폭시킨다.
1. 고통은 본성을 드러내기보다 구조를 드러낸다.
고통은 더 자비롭게 만들기도 하고,
더 냉소적이고 공격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고통은 사람 내면의
방어기제, 애착 구조, 수치심, 분노, 자기를 보는 방식, 세상을 해석하는 관점을 강하게 드러내기 때문이다.
즉, 고통은 사람을 새롭게 만들기 보다
기존 구조를 더 선명하게 노출시키는 사건에 가깝다.
2. 성숙해지는 이들은 고통을 내면화하지 않고 통과한다.
고통을 성숙으로 바꾸는 이는
고통을 자기 정체성으로 삼지 않는다.
뒤틀리는 쪽
나는 상처받은 사람이다.
세상은 위험하다.
사람은 믿을 수 없다.
나는 다시는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더 차갑고 더 통제적이어야 한다.
성숙해지는 쪽
나는 고통을 겪었다.
그 고통은 실제로 아팠다.
하지만 그 경험이 내 존재 전체는 아니다.
여기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나
무엇을 놓아야 하나
무엇이 아직 치유되지 않았나
어떤 이들은 고통을 자아에 흡수하고, 어떤 이들은 고통을 대면하고 의식적으로 통과한다.
3. 가장 큰 차이는 '반사적 반응'과 '자기 관찰'이다.
반사적 반응
공격당했으니 공격
버려졌으니 매달림
무시당했으니 과시
상처받았으니 단절
두려우니 통제하고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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