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박스로 사버렸다.
주말인 줄 모르고
새벽에 솥밥을 하고
장문볼락을 오븐에 넣어놓고 익어가길 기다렸다.
어쩐지 등교 시간이 가까워지는데도 아이들은 일어날 기색이 없었다.
연탄불에 구운 생선구이 냄새를 좋아한다.
어릴 적 제삿날이 되면,
며칠 동안 꾸덕하게 말린 거대한 생선들을
엄마는 하루 종일 연탄불 앞에 앉아 은근하게 구웠다.
고소하면서 불향이 휙 하고 스치는.
민어는 고급생선이라고 그렇게 먹어보라 할 때에도 별 관심도 없던 생선구이인데
나이가 들어가니
문득 간절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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