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처녀귀신이 될 필요는 없지만.
가끔은 사또를 만나고 싶을 때가 있다.
처녀귀신이 원한을 갖고 사또를 찾아가는 것처럼.
그냥 보고 싶다가 아니라,
억울함을 들고 이해받고 싶은 마음 같다.
처녀귀신이 사또를 찾아가는 건
대개 풀리지 않은 원한, 말해지지 못한 사정, 끝내 받아들여지지 못한 고통 때문이다.
그러니 이건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는 말이면서도 동시에
내 억울함을 들어줄 존재를 찾고 싶다.
내 상황이 정말 힘들었다고 판정받고 싶다.
내가 죽은 것이 아니라는 확인을 받고 싶다.
이런 결의 마음이다.
원한과 고통은 혼자 품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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