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비를 맞아도 젖지 않는다.

옛 선현들의 지혜를 스승 삼아 바다로 흘러가기

나 자신의 성공을

주변의 모든 사람은 원하지 않는다.

현생에서의 성공이든

영적인 성공이든

세상

모두가 나의 실패를 바란다.

이상하게도

인간의 본성이란,

'자신과 비슷하다 생각했던 이'가 갑자기 성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차라리 전혀 모르는 이의 성공은 축하해 줄지언정.

비슷한 능력치의 사람들이 모인 곳으로 가고 싶었던 적이 있다.

지금의 옷이 맞지 않다면,

비슷한 이들을 아직 만나지 못했다면,

그래서 그저 참고 있었다면,

나의 귀인이자 스승은

책과 옛 선현들.

다독다작하여,

바다로 흘러가고 싶다.

바다는 빗물을 맞아도 젖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