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을 관찰하고 다루는 방식에 대한 훈련 방법
나발 라비칸트(Naval Ravikant)가 말하는 ‘욕망의 인식과 조절’
이건 단순히 "욕망을 참아라"가 아니라, 욕망을 관찰하고 다루는 방식에 대한 철학적 훈련이야.
1. 욕망은 불행의 계약이다.
"Desire is a contract you make with yourself to be unhappy until you get what you want."
욕망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내가 이걸 얻을 때까지는 스스로 불행하겠어."
하고 내면에 서명하는 심리적 계약이야.
우리는 무언가를 원하는 순간부터,
그걸 이루기 전까지는 지금의 자신을 불완전하게 느껴.
2. 욕망의 구조를 관찰하라
욕망은 대부분 무의식적인 반응에서 온다.
SNS를 보다 갑자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든지,
타인의 성취를 보고 ‘나는 왜 저 정도가 안 되지?’라는 비교가 일어날 때—
그건 진짜 나의 욕망이 아니라, 사회가 심어준 것일 가능성이 높아.
그래서 "욕망이 올라올 때 그걸 성급히 따르지 말고, 관찰하라"고 말해.
연습 예시
“지금 내가 원하는 게 진짜 내가 원하는 걸까?”
“이걸 이루지 못해도 나는 여전히 괜찮은 사람인가?”
이렇게 질문을 던지는 것 자체가 욕망을 객체화하는 연습이야.
3. 욕망의 루프를 끊는 법
"욕망은 끝이 없다. 하나를 이루면, 곧 다음이 올라온다."
이 루프를 끊는 핵심은 '의식적인 욕망 줄이기'야.
즉, 더 많이 가지려는 대신, 더 적게 원하려는 연습.
나발은 "무언가를 갖는 자유"보다 "무언가를 원하지 않는 자유"를 더 중요하게 여겨.
실천 팁:
소비 욕망이 올라올 때, 24시간 룰을 적용한다:
→ “하루가 지나도 여전히 필요할까?”
비교 욕망이 올라올 때, SNS 로그아웃 or 글쓰기.
→ 내 진짜 기준으로 돌아오는 시간 마련.
욕망이 나를 지배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질문
→ “이걸 안 가지면 나는 덜 존재하는가?”
→ “나는 정말 그걸 원하는가, 아니면 되려는가?”
나발의 대안: 평화, 관찰, 자유
“행복은 욕망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욕망에 끌려가지 않고,
욕망을 관찰하는 상태다.”
그는 명상을 통해 ‘욕망이 일어나는 장면’을 거리 두고 관찰할 수 있다고 말해.
그렇게 욕망을 조절할 수 있을 때, 진짜 자유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