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면접관 참석 후기_3시간, 8명의 면접 후기

지난 금요일, 좋은 기회로 모의 면접의 면접관으로 참석을 하였습니다. 3시간 동안 총 8명의 면접을 보았습니다. 1:1 면접도 있었고, 3:1. 4:1의 면접도 진행을 했었습니다.

대상은 현재 3학년, 4학년 학생들로 제약회사, 대기업, 병원 간호사 등 다양한 회사로의 지원을 원했으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마케터, 간호사, 사업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지원을 원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신입 지원이다 보니 경력 중심의 면접보다는 왜 해당 직무, 회사를 지원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였고 본인에 대해서 얼마나 잘 분석하고 있는지, 그리고 입사 후 향후 계획은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습니다. 각 분야 별에 맞게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질문을 드렸습니다.

3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시간은 금방 지나갔고, 취준생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소 서툴고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들도 보였지만 제가 취준생이었던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시간을 통해 제가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각 지원자들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을 간략하게 전달하고 면접을 준비하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팁들을 전달 드렸습니다. 그리고 명함을 전달드리며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할 시 연락을 달라고 하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3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이 사회를 살아가는 시니어로써 20대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