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담 행복론>
행복은 '손님'이다.
손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행복이라는 손님을 늘 곁에 두려 한다.
미련이다. 또는 중독이다.
행복이 손님이라면.
우리는 오는 행복 막지 않고.
가는 행복 잡지 않아야 한다.
손님이 오면 좋다.
그러나 손님이 가면 더 좋다. (그래야 한다.)
행복이라는 '순간', 행복이라는 '손님'.
잠시 오는 감정, 기분, 느낌 그리고 개념이라는 걸 상기하면 막지 않고, 잡지 않을 수 있다.
손님이 이미 문 앞에 와있는데 문을 열어주지 않는 건 우리가 아닌지.
가야 하는 손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구질구질하게 구는 건 아닌지.
행복이라는 손님을 몰라보는 건 우리이고.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순간, 모든 걸 벗고 사라지는 건 행복이다.
막지 않는 지혜.
잡지 않을 결단.
순간이라도, 행복이 잠시 왔다 잘 쉬고 가길.
아주 잠깐이라도 그때를 극진히 대접하길.
간다고 하면 또 다른 날을 기약하고 마음 편히 보내 주길.
손님이란 그런 것이고.
행복은 손님이고.
삶은 그렇게 반복된다.
[종합 정보]
[신간 안내] '아들아, 나는 너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신간 안내] '무질서한 삶의 추세를 바꾸는, 생산자의 법칙'
[소통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