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왜 성장해야 하는가?

우리는 잘 살아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장해야 한다.

by 스테르담
왜 성장해야 할까요?


나는 성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고,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그래서 저자 강연을 할 때면, 사람들에게 묻는다. 왜 성장해야 할까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대답을 잘하지 못한다. 마음속엔 성장에 대한 목마름이 있으면서, 성장이란 단어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닌데도. 아마도 각자의 마음에 새겨진 '성장'이라는 의미가 제각각이어서일 것이다. 누군가에게 그것은 아이가 자라나는 과정일 것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기업의 성장과 같은 현실적인 것일 수도 있다. 마음속에 떠오르는 많은 생각과 관념, 개념을 마주하면서도 우리는 왜 성장해야 하는지 쉬이 대답을 하지 못하는데, 이는 마치 방향을 잃은 열심과 같다. 열심히 성장하려고 발버둥 치는데, 당최 무엇을 위해 그러고 있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이제는 그 이유를 알고 나아가야 한다.


'성장' = '생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아이가 자라고, 회사가 성장하는 것.

주어는 다르지만, 그것의 이유는 정확하게 일치한다. 바로 '생존'하기 위함이다. 사람은 태어나 육체적 성장을 거듭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생후 12개월의 몸으로는 운전을 할 수 없으며, 직장에 출근해 보고서를 작성할 수도 없다. 면역력은 약해서 보호를 받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 그래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고 자라나면서 몸을 만들어 나간다. 두 발로 서고, 뛴다. 그러는 와중에 근육은 단련되고 민첩성은 배가되며 살아가는데 겪어야 할 많은 위험을 회피해 나가거나 본인이 원하는 운동을 통해 즐거움을 얻기도 한다. 회사도 마찬가지다. 설립 이후에 세가 불어나는 과정은, 아이가 태어나 걷고 뛰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특히, 회사는 계속해서 돈을 버는 성장을 하지 못하면 존재 가치가 없다. 월급을 주지 못하는 회사는 도태된다. 그것은 더 이상 회사가 아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어야 할 그곳에, 월급 없이 남아 있는 사람들은 없을 테니까.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스테르담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직장인, 작가, 강연가의 페르소나를 쓰고 있습니다. '강한 영향력을 나누는 생산자'의 삶을 지향합니다.

1.4만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3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41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심리학의 과거는 길지만 그 역사는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