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습작노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테르담 Sep 18. 2017

두려워해도 괜찮아요

내가 내게 보내는 걱정과 위로의 손길, 두려움의 내용을 직시해봐요.



두려워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우리는 두려움을

너무 많이 두려워해요.


두려워한다는 건,

스스로를 걱정한단 거예요.


두려움의 내용이 뭔지

우리는 봐야 해요.


두려움 자체를 피하려다 보면

그 내용을 보지 못해요.


내용을 보지 못하면

이겨 내기 힘들어요.


내용을 보지 못한 두려움은

그것이 지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하지만,

그 두려움의 내용을 보게 되면

내가 무어라도 할 수 있어요.


두려워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두려움과 내용을

분리해 보아요.


그 안의 내용을

직시해 보아요.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에 대해 염려해봐요.


이 세상에,

나를 그렇게 끝까지 걱정해줄 사람,

나 밖에 없어요.


두려움은,

내가 내게 건네는

걱정과 위로의 손길 일지 몰라요.



두려워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요.

정말로 괜찮아요.




매거진의 이전글 우문달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