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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테르담 Dec 28. 2018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이 책으로 출간됩니다!

'직장 내공'이라는 이름으로!

[직장내공 구매 바로가기 클릭]


2015년 9월 24일.


브런치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이라는 매거진은 시작되었습니다. 

그것은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되새김질이었고, 미래를 향한 어제의 깨달음이자 오늘의 다짐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나'와 같이, 직장인으로서 힘겨운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내가 겪은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도움이 되고자 했습니다. 


직장인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대단한 존재들이라는 자부심을 알아차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인 스스로를 한 번, 마음으로 꼭 껴안아 주었으면 합니다.


더 자세한 소회는, 책에 실린 '에필로그'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책은 '19년 1월 10일경부터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출간 후, 추가 정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만감이 교차하는 제 방구석에서. 송창현 드림.




[에필로그]


브런치에 ‘젊음이 젊음에게 멘토링’이라는 제목으로 매거진을 만들고 글을 하나하나 쓰기 시작했을 때 그것은 온전히 나를 위한 작업이었다. 

힘들고 고된 직장생활이지만 그래도 나는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왔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내가 얻은 것을 한번 돌아보고 싶었다. (아니, 이렇게 힘든 시간을 지나왔는데 남는 게 전혀 없다면 그건 너무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


돌이켜보니 힘들었던 순간들은 어느새 반짝반짝 빛나는 보석이 되어 있었고, 또 어떤 순간들은 앞날의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의미’로 내게 남아 있었다. 

글이 쌓여갈수록 깨달음과 배움은 늘어갔고 많은 이들의 공감도 얻었다.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연락을 해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디에선가 누군가는 나와 똑같은 시절을 지나고 있구나, 같은 크기의 고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움이 되고 싶었다. 진흙탕 구덩이에 빠져 흠뻑 젖었던 내 이야기를 털어놓음으로써 나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될 후배들에게 앞으로 닥칠 어려움에 관해 이야기해주고 싶었다. 살다 보면 언젠가 그 구덩이에 빠질 것이기에 거기서 빠져나오는 법과 빠져나와서 아무렇지 않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기다가 걷고, 걷다가 뛰는 성장을 맞이하니까.


나는 직장인이 대단한 존재라 생각한다. 

그저, 그것을 모르고 있는 것일 뿐. 직장인은 매일매일 수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그것을 돌아보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쌓인 걸 알아차리기만 해도 된다. 그리고 직장인의 그 내공은 ‘버티기’와 ‘의미 찾기’에서 온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들은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자신의 선택이자 노력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바로,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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