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늦게 성산읍 난산리 하늘게스트하우스(대표 김복배)에 도착했다. 서울에는 비가 꽤 내렸는데 여기는 하늘이 잔뜩 찌푸리긴 했지만 비는 안 왔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720번 버스로 50분 거리였다. 제주 올레 3-A코스에 위치한 멋진 게스트하우스다. 깔끔한 숙소에서 푹 자고 아침에 눈을 뜨니 날씨가 흐려 어렴풋하지만 성산일출봉이 멀리 보인다. 오늘은 오전에 코칭을 하고 오후에는 책을 좀 읽어야겠다. 흐리지만 한가로운 제주 아침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