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안전한 저장 사용 위한 대국민 홍보
한국인증산업발전협의회는 '미래 인증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통해 그동안 여러 오해 속에서도 제 역할을 꾸준히 해온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사용하고, 웹 표준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2015-11-25
"공개키 기반구조(PKI, Public Key Infrastructure) 방식의 '공인인증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제 국제표준도 PKI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 공인인증서를 주로 PC 하드디스크나 USB 이동디스크 등 일반 저장장치 내 NPKI 폴더에 저장하는 형태를 대신하여 보안토큰이나, 스마트폰 USIM(유심), 금융 IC카드 등 보다 안정한 방식에 저장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 "정부 관련 기관 등에서 HDD, USB 메모리 같은 탈취가 쉬운 저장매체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것을 규제해야 한다"(충북대 전명근 교수)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생체인증을 통한 인증방식 도입 확대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즉 국제표준으로 자리 잡은 PKI 방식을 바탕으로 지문인식 등 생체정보를 통한 본인인증을 적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인인증서 사용 환경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월 10일부터 '공인인증서 안전이용 캠페인'을 통해 SW방식의 안전 디스크를 배포하며, 공인인증서의 안전한 저장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시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