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침 무엇이고? 배움은 무엇인가?
그리고 선禪 혹은 깨달음은 무엇인가?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을 빼놓고 인간의 삶을 논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필요의 지식'에 관한 것을 가르치고 또 배운 적이 있을 뿐, '삶의 진실'에 관한 것은 가르치고 또 배웠던 적은 거의 없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왜 '삶의 진실'에 관한 것을 가르치고 배웠던 적이 없었을까요?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은 언어로는 결코 가닿을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것이 '종교宗敎'라는 것이 생긴 이유였을 겁니다. 종교宗敎는 ‘말할 수 없는 것宗’을 ‘가르치려는敎’ 불가능한 혹은 신비한 일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불교는, 더 정확히 '선禪'은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불교와 선은 언어 넘어 삶의 진실에 이르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으까요.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불교와 '선'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철학흥신소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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