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철학수업] 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불교 철학 입문 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원문 강독 수업

- '철학흥신소'에서 떠나는 불교 철학 입문 여행



 가르침 무엇이고? 배움은 무엇인가?
그리고 선禪 혹은 깨달음은 무엇인가?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을 빼놓고 인간의 삶을 논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무엇인가를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필요의 지식'에 관한 것을 가르치고 또 배운 적이 있을 뿐,  '삶의 진실'에 관한 것은 가르치고 또 배웠던 적은 거의 없을 테니까요. 


 그렇다면 왜 '삶의 진실'에 관한 것을 가르치고 배웠던 적이 없었을까요?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가르치고 배운다는 것은 언어로는 결코 가닿을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것이 '종교宗敎'라는 것이 생긴 이유였을 겁니다. 종교宗敎는 ‘말할 수 없는 것宗’을 ‘가르치려는敎’ 불가능한 혹은 신비한 일을 정면으로 다루고 있으니까요.


 불교는, 더 정확히 '선禪'은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불교와 선은 언어 넘어 삶의 진실에 이르는 길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으까요.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 그리고 불교와 '선'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철학흥신소로 오세요. 



1.이런 분은 신청하세요.

-불교 철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셨던 분

-철학과 종교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원하시는 분

-철학은 알고 싶은데 책은 읽기 싫은 

-자신만의 삶의 철학을 필요로 하시는 분

-철학에 관심이 있지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모르는 분  

-철학을 함께 공부할 친구를 만나고 싶은 분

-가르침과 배움 자체에 관한 가르침과 배움을 원하는 분



2.수업 내용은 이래요.

-7주 동안 동안 한 권의 책으로 수업

-<가르침과 배움의 현상학> (스즈키 다이세츠 저, 경서원), 책 준비해오셔야 돼요.

-수업 90분 / 토론(이라고 썼지만 '잡담'이라 읽으세요) 20분 (상황에 따라 변동되요)         



3. 수업은 이렇게 진행 되요.

-2025. 1/2 ~2/13 (7주),  매주 목요일 오후 7:30~10:00 

- 철학흥신소, 영등포구청역 도보 7분 

* 수업 신청자들의 상황에 따라, 현장수업과 온라인수업(ZOOM)으로 변경하며 진행합니다. 



4. 수업비용은

- 7주, 14만원이에요. (분납하셔도 됩니다.)

* 경제적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수업료 더 내셔도 됩니다. (다 좋은데 씁니다.)

* 수업을 듣고 싶은데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연락주세요. 후원 방법을 찾아볼게요.



5.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철학의 일상적 쓸모를 고민하는 철학자입니다.

-누구에게 철학을 정식으로 배워 본적이 없어서 근본은 없지만, 그래서 삶으로부터 철학을 시작했어요.   



6. '철학흥신소'는 새로운 공동체이기도 해요.

-철학 수업 뿐만 아니라 느슨하지만 인간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단순히 함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를 원하는 분들도 오세요.



7.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sting762@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 신청마감은 12/31(화) 까지에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