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을 내 삶의 '무기'로 삼는 법

생활철학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철학 입문 수업

'철학'을 내 삶의 '무기'로 삼는 법

- 생활철학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철학 입문 수업

- 8주 동안 떠나는, 철학 입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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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지혜로워지기 위해서입니다. 철학은 지혜를 줍니다. 철학은 ‘앎’과 ‘삶’이라는 두 가지 문제와 관련되어 있으니까요. 도서관에서 어려운 글에 파묻혀 많은 이론적 지식, 즉 ‘앎’에 도달한 사람은 ‘철학’적입니다. 반대로 도서관 근처에도 가본 적 없고, 철학 책 한권 읽은 적이 없지만, 자신의 ‘삶’을 수행하듯 정직하고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 역시 ‘철학’적입니다. 말하자면, ‘앎’은 이론이자 지식으로서의 철학이고, ‘삶’은 실천이자 수행으로서의 철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앎’과 ‘삶’이라는 두 가지 철학은 별도로 분리되어 있지 않지요. 진지하게 공부해서 명료한 ‘앎’에 도달하면 자연스레 그에 걸 맞는 ‘삶’을 살게 됩니다. 진지하게 공부한 지성인들이 정갈한 삶을 이르게 되는 것이 이 경우이지요. 반대로 수행하듯 ‘삶’을 진지하게 살아내다 보면 자연스레 이론적 지식으로서의 ‘앎’에 도달하게 됩니다. 수행하듯 삶을 살아낸 직업적 장인들이 저마다의 삶의 이치(앎)을 깨닫게 되는 것이 이 경우이지요.


즉, 지혜로움으로 가는 길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 셈이지요. ‘앎’으로 ‘삶’에 이르는 방법과 ‘삶’으로 ‘앎’에 이르는 방법. 바로 여기에 우리가 ‘앎’으로서의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우리는 ‘삶’으로 ‘앎’에 도달하기 어려운 시대를 삽니다. 우리네 일상적 ‘삶’이 어떠한가요? 먹고 사느라 정신없는 삶 아니던가요. 그 삶에 치여 그저 때우듯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네 ‘삶’의 맨얼굴지이요.


이런 ‘삶’으로는 ‘앎’에 도달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우리는 살지만(삶) 제대로 알지(앎) 못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삶에 치여 지혜로부터 멀어져갑니다. 그래서 ‘앎’이 중요한 겁니다. 이것이 이론으로서, 지식으로서 철학을 공부해야 이유입니다. ‘삶’으로 ‘앎’을 구축하기가 어렵기에, ‘앎’으로 ‘삶’을 구축해야 합니다. 제대로 공부해서 명료한 ‘앎’에 이르면 자연스레 그에 걸 맞는 ‘삶’에 이를 수 있으니까요.


말하자면, ‘앎’으로서의 철학은 때우듯 쫓기듯 흘러가는 기존의 ‘삶’을 잠시 멈춰 세워 다른 ‘삶’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을 여는 시작점인 셈입니다. 그래서 ‘철학은 무슨 철학이야, 열심히 살면 되는 거지’라고 쉽게 말하지 말고 ‘앎’으로서의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겁니다. 척박한 시대를 사는 우리가 지혜로워지기 위해서는 ‘삶’이 아니라 ‘앎’에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철학을 공부하기! 이것은 척박한 삶 위에서 지혜로워지기 위한 꽤 훌륭한 방법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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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런 분과 함께 하고 싶어요.

철학을 어렵게만 느끼셨던 분,
철학을 함께 공부할 분을 찾으셨던 분,
즐겁고 유쾌하게 철학을 공부하고 싶은 분,
철학이 삶에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느끼셨던 분,
철학을 공부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으셨던 분,
그리고 삶이 너무 버겁고 그래서 외로웠던 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



2.이 강좌는 이런 쓸모가 있어요.

철학'공부'가 아닌 철학'하는' 즐거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근대의 중요한 서양 철학자들의 핵심 사유를 두루 두루 맛볼 수 있어요.
이름만 들어보았던, 철학자와 개념을 통해우리네 삶을 지킬 무기를 만들 수 있어요.
그 무기를 통해 조금 덜 상처받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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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수업 내용은 이래요.

두 달 (8주 동안) 동안 여덟 명의 철학자와 사유를 공부해요.
수업 교재는 없고, 매주 수업 내용을 담은 교재를 나눠드려요.
수업 참고 도서는,
- 중세철학, 근대철학, 현대철학(앤서니 케니 저)
- 철학 도해 사전 (페터 쿤츠만 저)
- 러셀의 서양철학사 (버트런트 러셀)
- 서양 철학사 (요한네스 휠스베르거)
- 철학과 굴뚝청소부(이진경 저)
- 철학 VS 철학 (강신주)
- 철학사 여행 (고사카 슈헤이)
- 처음 읽는 독일 현대철학 (철학아카데미 저)
-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철학아카데미 저)
- 기타 해당 철학자들의 저서



4. 수업 세부 내용은 이래요.

1강/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다른가요? : 라캉 ‘신경증’
2강/ 왜 일할 때 주눅이 들까요? : 알튀세르 ‘이데올로기’
3강/ 말이 안 통하는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까요? : 비트겐슈타인‘언어게임’
4강/ 천직을 찾고 있나요? : 사르트르‘탈존’
5강/ 계획 없이 살면 안 되나요? : 레비-스트로스 ‘브리콜뢰르’
6강/ 슬럼프에 빠졌나요? : 토마스 쿤 ‘패러다임’
7강/ 자유로운데 왜 답답할까요? : 미셸 푸코 ‘생명권력’
8강/ 인생을 리셋하고 싶나요? 질 들뢰즈 ‘아장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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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업은 이렇게 진행 되요.

12/21(화) ~ 22년 2/15(화)
철학흥신소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150-1, 건물 2층), 영등포구청역 4번 출구 도보 3분
매주 화요일 오후 7:30~10:00
* 현행 방역 지침에 따라 당분간은 화상수업(zoom)으로 진행합니다.

- 12/14(화) 수업 청강 가능합니다. 청강해보고 싶은 분은 미리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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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업비용은요

2달 (8주)에 16만원이에요. (한달씩 참여하셔도 좋아요. 한 달에 8만원이에요)
수업을 듣고 싶은데 사정이 어려운 분들도 연락주세요. 후원 등등의 방법을 찾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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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는 이런 사람이에요.

철학과 글쓰기를 좋아하는, '신도림 스피노자'를 자처하는 생활(혹은 야매) 철학자에요.
누구에게 철학을 정식으로 배워 본적이 없어서 근본은 없지만, 그래서 삶으로부터 철학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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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철학흥신소는 새로운 공동체이기도 해요.

철학 수업 뿐만 아니라 느슨하지만 인간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단순히 함께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체를 원하는 분들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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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신청 및 기타 문의 사항은 sting762@naver.com으로 연락주세요.

- 신청마감은 12/17(금) 까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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