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또 쏟았어 또
아냐, 흘린 게 아니란 말야
또, 라기보단 간만에
흠뻑 쏟았어 그리고 그걸 뒤집어썼지
쏟아진 것들 사이에서 시간은 점점
바늘처럼 촘촘해지고 그러다 문득 가혹해지고
가혹함은 오래 지속돼서 가혹하다는 말
너무 맞는 말이야 그렇지?
역시 달다
달다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