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콘텐츠 작성, 이렇게 하라

CMI가 전달하는 콘텐츠 작성의 꿀팁 모음



훌륭한 글을 읽는 것은 훌륭한 가수의 노래를 듣는 것과 같습니다. 가수가 음을 몇 개 놓치더라도 나와 감성을 자극한다면 그 노래를 집중해서 끝까지 들을 뿐 아니라 다음 공연도 기대하게 되죠.


강력하고 효과적인 글(콘텐츠)을 작성하기 위해 유용한 지식들과 일곱 가지의 실사례, 그리고 콘텐츠 작성에 관한 을 공유합니다.  



Lesson 1 : 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영국의 웹디자인 회사 퍼플페더(Purplefeather)는 "말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Change your words, Change your world"라는 제목의 강렬한 영상을 선보였습니다.


영상에서는 네 단어로 된 간청의 말(저는 맹인입니다. 도와주세요. I'm blind. Please help)을 아홉 단어의 문장(저는 이 아름다운 날을 볼 수 없습니다. It's a beautiful day and I can't see it)으로 바꾸는 장면이 나옵니다. 글을 바꾸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동정심을 자아내죠.


2010년에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2천6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Lesson 2 : 반드시 읽어야 하는 것을 제작한다


2013년에 프랑스 문맹퇴치 기관은 인쇄 광고 하나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문맹퇴치 기관은 "불행히도 3백 만의 프랑스인은 이것이 신차 광고라고 계속 생각할 것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사람들이 광고에 실린 글을 읽어야만 무엇을 광고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문맹 퇴치에 대한 인지도를 형성했을 뿐 아니라 실제로 글을 읽는 것의 가치를 보여줬습니다.


"불행히도, 3백만의 프랑스인은 이것이 신차 광고라고 계속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Lesson 3 : 요점을 전달한다


비주얼 콘텐츠는 메시지를 전달하기에 아주 유용한 수단입니다. 마켓 도미네이션 미디어(Market Domination Media)는 인포그래픽이 효과적인 이유를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인포그래픽의 글은 간결하고, 명료하며, 사실을 강조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Lesson 4 : 너무 심각하게 쓰지 말자


디자인 프로그램인 캔 바(Canva)는 아래의 간단한 알림과 같이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기 위해 가벼운 느낌의 문구를 사용합니다.


"알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평안함이란."


"알림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평안함이란."



Lesson 5 : 더욱 스마트하게 생각하라


헤드라인을 작성하는 일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죠. 글의 어조, 길이, 등 고려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실린 헤드라인은 간단명료합니다. 숫자를 적절히 사용했으며, 직접적으로 말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smarter(더욱 스마트하게)"라는 말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이 게시물의 가치를 더 크게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당신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어 줄 7가지 이메일 뉴스레터"



Lesson 6 : 상상을 돕는 글을 사용한다


드롭박스(Dropbox) 블로그에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의 사례가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과 현실적인 사례를 소개해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Lesson 7 : 간결하게 설명하자


고객 서비스 플랫폼인 젠데스크(Zendesk)는 고객 지원, 고객 셀프서비스, 고객 참여의 차이를 간결한 글로 설명합니다. 몇 마디 말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tip 1 : 오디언스를 파악하라


오디언스(독자, 잠재 고객)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문 용어만 남발해서는 안 되겠죠. 편안하고 대화하는 듯한 말투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삶이나 직업에 실제로 대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1인칭 또는 2인칭 시점으로 작성한다.

호응을 얻지 못할 수도 있는 유머 사용에 주의한다.

비속어를 자제하라. 비속어를 이해 못하여 이탈하는 독자가 있을 수 있다.

창이적이되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의 창의성을 발휘하지는 말아라.

'이것', '그것' 등 모호한 대명사와 단어로 문장을 시작하는 것을 피하라.

다른 웹사이트, 뉴스레터, 블로그의 링크를 제공하면 글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링크를 포함하라.



tip 2 : 방문자들에게서 올바른 행동을 끌어내라


때로는 간단한 단어나 문구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관리 플랫폼인 버퍼(Buffer)는 특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189개의 단어를 공유했습니다.




tip 3 : 길이는 내용에 따라서 달라져야 한다


구글 애드에서는 한 줄에 채울 수 있는 35자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겠죠. 소셜미디어의 경우, 최대 허용 글자 수보다 글을 훨씬 짧게 썼을 때 오디언스의 참여도가 더 좋아집니다.


웹페이지, 기사, 블로그 포스트는 더 까다롭습니다. 온라인 독자들에게 짧은 글(500 단어 이하)이 더 읽기 편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을 텐데요. 그렇지만 좀 더 긴 콘텐츠도 충분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핵심 콘텐츠와 사이트 구조 상에 있는 시각 자료가 글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 준다면요.


아마 많은 에이전시나 회사가 콘텐츠 길이에 관한 규정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예외 사항은 있어야 합니다. 충분히 글로 설명해주지 않으면 어떤 독자는 실망할 것이고, 세부 정보를 너무 많이 제공하면 독자가 그것의 휩쓸려 글의 주제를 놓칠 수 있습니다.


편집자와 작가는 기사의 길이가 적절한지 합의해야 합니다. 주제에 맞지 않는 정보는 삭제해도 됩니다. 이러한 편집 과정에서 뺀 부분은 추가 또는 수정을 거쳐 나중에 발행할 콘텐츠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검색엔진 최적화 관점에서 볼 때는 콘텐츠의 길이는 길수록 좋습니다. 웹사이트를 경우, 오랜 운영 기간, 페이지 수, 인바운드 링크 등으로 탄탄하게 구축되었다면 좀 더 짧은 글을 올려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긴 콘텐츠는 타깃 키워드 문구 및 유사 용어의 검색 순위도를 높이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tip 4 : (특히 웹사이트에서) 훑어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독자들은 글의 상당 부분을 건너뛰면서 읽습니다. 다음과 같은 요소를 사용하면, 글을 읽는 사람이 훑어보면서도 요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짧은 문단

부제

글머리 기호 리스트

볼드 텍스트

색깔 있는 글씨

링크


요점을 전달할 때는 짧은 문장이 더 효과적입니다. 사용하는 단어도 마찬가지죠. 다음은 이런 단어 사용에 대한 몇 가지 예입니다. (때로는 하나의 긴 단어보다 몇 개의 짧은 단어를 조합한 것이 더 낫습니다.)


> 명시한다 보여준다

> 제거한다 없앤다

> 활용한다 사용한다

> 촉진한 도움을 준다

> 획득하다 얻다



tip 5 : 저작권을 숙지하라


콘텐츠를 작성하다 보면 다른 콘텐츠를 활용하는 일이 많은데요, 따옴표를 붙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다 인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정 사용(fair use)은 제작하는 콘텐츠가 상업적으로 사용되는지 그리고 시장 가치에 미칠 영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50 단어 분량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100 단어를 인용하는 것은 너무 많은 인용입니다. 정확한 조언은 변호사로부터 얻어야겠지만, 블로그 포스트를 인용한다면 25 단어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책은 인용하기 더 수월합니다. 150페이지 분량의 책이라면 300 단어 정도 인용하면 적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나 노래 가사는 주로 길이가 짧기 때문에 인용할 때 위험이 따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최종적으로 콘텐츠를 발행하기 전에 법률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출처 및 참고 : 48 Content Writing Examples, Tools, Tips, and Resources

from Content Marketing Institute(CMI)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 스톤브랜드커뮤니케이션즈에서 콘텐츠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인재를 찾습니다. 미래의 콘텐츠 마케팅 리더를 꿈꾼다면 지금 바로 지원해보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