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정신과 신앙인

신앙인의 절개

by 강석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꼿꼿한 지조와 절개를 지닌 선비의 모습이었습니다. 자기에게 손해 되거나 집안이 망하거나 하는 것은 뒤로 돌리고, 오로지 나라의 앞날만을 생각하는 모습이 새삼 마음에 깊이 각인됐습니다.


그와 비교되는 사람들의 특징은 간교함, 졸렬함, 사악함, 추악함, 비겁함 비열함이었습니다.


나의 모습은 어느 쪽인가 곰곰이 돌아보니,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민 14:11)라는 하나님의 한탄이 바로 나를 향한 질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도 꼿꼿하고 지조 있고 절개를 지키는 모습을 가져야 함은 물론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런 모습을 갖는 것이 명색이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깊이 돌아보며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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