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의 든든한 힘

by 강석우

시인 고창영은 <등을 밀어준 사람>에서 이렇게 읊습니다.

"그 산을 넘은 힘은

누군가의 손끝이었네

고요히 등 뒤에서

살짝만 밀어주던"


누군가 살짝 밀어주는 힘만으로도 산을 넘을 수 있는데, "어디로 가든지 너와 함께 하느니라"(여호수아 1:9),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명기 28:6)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등을 힘껏 밀어주시니, 우리가 못 갈 곳이 어디 있으며 못 넘을 산이 어디 있겠습니까? 또 못 건널 바다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저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찬송가 445)라고 찬송 부르며, 펄쩍펄쩍 뛰고 펄펄 날며 땅끝까지 신나게 누비며 살면 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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