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으로 하루 30만 원 이게 되네?
이전에 구글 블로그 자동수익 투잡, 이렇게 시작해 보세요란 내용의 포스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하루에 많이 벌어야 5달러 정도를 벌었는데, 이렇게 애드센스 수익 인증을 진행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2024년 1월부터 수익이 조금씩 늘더니, 오늘은 하루동안 246달러의 수익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는 제가 구글 애드센스로 수입을 얻게 되었던 과정에 대해서 조금씩 글을 써볼까 생각하는데, 여러분이 관심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언제 구글 애드센스를 처음 승인받았는지 기억을 더듬어봤는데, 도저히 생각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게 바로 메모와 기록의 힘을 빌리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던 것은 워드프레스가 아닌 티스토리였습니다. 티스토리에 게시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핀코드를 수령한 게 2020년 11월 17일이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것은 2020년 1월경으로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는 100달러부터 수익화가 가능한데, 10달러를 달성하게 되면 '지급 주소를 입력하시오'라는 알림이 뜨게 됩니다. 구글에서 6자리의 핀코드를 발송해주는데, 핀코드 입력을 완료해야지만 비로소 계좌 등록 후 달러(외화)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제가 스크린샷을 떠놓은 수익이 있었습니다. 2021년 12월 2일에도 아직 단 한번의 수익화도 하지 못했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 핀코드를 받은 시점이 2020년 11월이었음을 감안하면(이때 핀코드 수령 기준인 10달러는 보유중이었을 겁니다.) 자그마치 1년 1개월동안 77.9달러(약 10만 4천원 상당)의 외화를 애드센스를 통해 적립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때 당시 일일 수입을 보시면, 0.01달러 정도로 10원 정도를 얻고, 한달 내내 0.6달러로 1000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마 이때 캡처를 떠놓은 이유는 하루만에 자그마치 0.58달러나 벌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기 위함이었음으로 보입니다.(오늘 떠놓은 캡처는 246달러이니, 424배나 뛰었네요.)
2021년 12월 2일
2021년 12월 2일 대비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8달러 정도를 벌었으니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때 캡처를 떠놓은 것도 단 하루만에 1.94달러를 벌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하루에 우리나라 돈으로 2천 원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감개무량했습니다. 하루 2천원이면 한달이면 6만 원 정도의 불로소득이 생긴다는 생각 때문이었죠. 엄밀히 말하면 블로그도 하나의 노동행위이기 때문에 불로소득이라는 말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제 목표는 '한달 휴대폰 요금이라도 벌자' 였습니다.
2022년 1월 2일
또 한 달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였습니다. 일주일에 10달러이며, 한 달동안 28달러를 벌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100달러 수입을 수익화할 수 있었던 때로 기억합니다. 수수료를 제외하면 약 91달러가 수중에 들어오는데, 달러는 모두 미국 주식으로 옮겼습니다. 2022년 2월부터는 정말 한 달 휴대폰 요금 정도는 구글에서 기꺼이 납부를 대신해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인증(2022. 3. 31.~2023. 3. 31.)
또 다시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래 내용부터는 정말 기념비적인 캡처들만 내용을 기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때 캡처를 한 것은 최고 수익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2월에는 32.35달러를, 3월에는 43.0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세면 금방 부자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애드센스 기술을 모른 상태로 무지성으로 글만 작성해서는 드라마틱하게 수입을 늘릴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2023년 3월까지 하루 평균 2달러, 한달 평균 5~60달러 수입을 지속했습니다. 그도 그런게 제가 개인적인 일들로 정말 바쁘게 지냈고, 포스팅하기는커녕 운영하는 블로그들에 접속할 시간조차 없었기 때문에 블로그들 역시 1년이 넘게 방치된 상태였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인증(2023. 4. 30.)
2023년 4월에는 하루 9.19달러로 처음 하루 수입 만 원을 본 달이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캡처내용만 보더라도 왜 캡처를 했는지 그 이유를 단번에 떠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한 달 수입 55달러도 최고 기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23년 4월은 제가 부업에 다시 관심을 가지고 여러 방면으로 연구하고 공부를 시작했던 달이기도 합니다. 아마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한달에 10만원만 부업으로 벌자는 생각으로 몰입했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 수도 예전보다 늘렸구요.
구글 애드센스 수익 인증(2023. 6. 30.)
그러나 현실의 벽은 꽤나 높았습니다. 매달 50~60달러 박스권에서만 맴돌고, 그 벽을 넘어서지를 못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구글 애드센스는 100달러부터 수익 실현이 가능합니다. 매 월 누적금액을 익월 1일에 잔고로 이동시켜주고, 잔고에 있는 금액이 100달러를 넘게 되면 해당 월 25일에 기재한 계좌로 지급하게 됩니다. 저는 항상 두 달이 되어야지 100달러를 넘기게 되었고, 이에 따라 두 달에 한 번만 수익 실현이 가능했습니다. 이제 제 목표는 한 달에 100달러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나 2023년 12월까지 매달 평균 50달러 박스권에 머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업무에 치여서 블로그 운영에 소홀했기 때문이었죠.
구글 수익 인증(2024. 1월)
제 2024년 새해 목표는 다시금 블로그 활성화로 잡았습니다. 블로그 운영에 다시 박차를 가했고 2024년 1월부터는 수입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1월 7일 첫 주에 29달러를 벌었습니다. 시작이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1월 12일 기준으로 73.81달러를 벌었으니, 이번 달에는 목표했던 한 달 100달러도 무리가 아닌 것으로 보였습니다.
1월 15일에는 처음으로 하루 20달러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보름만에 한 달 수익화 기준인 100달러를 초과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대로만 간다면 이번달에 200달러를 찍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1월 16일 화요일에도 전날인 15일 월요일의 기록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28.69달러로 약 4만 원을 달성한 기념비적인 날이었습니다. 이때 들었던 생각은, 이 기세면 한달에 100만원도 무리는 아니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1월 17일에는 또 그 전날의 기록을 갱신하며, 44.39달러라는 높은 수익을 발생시켰습니다. 이로서 17일만에 181달러라는 높은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대박은 1월 18일 목요일에 터졌습니다. 제가 추정컨대 몇 개의 컨텐츠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조회수가 오르고, 하루 246달러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하루 246달러씩 한 달이면 7,380달러로 약 천 만원의 수입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 인증을 하는 분들을 마냥 부러워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구글 애드센스 수익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더욱 확장시켜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듭니다. 여러분도 부업으로 구글 블로그 운영을 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을 정리하다 보니 3시간이 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