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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이 답일까?

최근 방영된 단막극들이 참신한 소재와 웃음으로 조명받고 있다

by 이성주

| 20240717


콘텐츠 업계가 단막극에 공을 들이고 있다. 흥행을 위해 ‘톱배우와 스타 작가’만을 찾아다니기엔 치솟는 제작비를 감당하기 어렵고, 대중은 늘 더 참신한 이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투자 규모가 큰 시리즈물보다 새로운 시도에 뒤따르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요즘 시청자들의 입맛을 확인할 수 있는 단막극이 대안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최근 방영작들이 참신한 소재와 웃음, 감동 코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단막극의 매력이 조명받고 있기도 하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313913&code=61171111&cp=nv


지난해 인터넷TV(IPTV) 주문형 비디오(VOD) 매출이 20% 급감해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디어 기업들의 핵심 수익원인 광고 수입도 3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국내 미디어산업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IPTV, 종합유선방송(케이블TV·SO) 등 유료 방송을 해지하는 ‘코드 커팅’ 사전 단계인 ‘코드 셰이빙’의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코드 셰이빙은 사용하는 유료 방송에서 VOD 이용 등 관련 소비를 줄이는 것을 일컫는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71426441


그것이 들을 만한 소리라면 일반인도 그 소리를 판매할 수 있다. 지니뮤직이 16일 일반인도 음원을 팔 수 있는 '지니릴리' 베타버전을 공개했다. '지니릴리'는 예비 아티스트와 일반인도 창작 음원을 유통해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나 창작 음원을 자유롭게 유통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지니뮤직과 '발매·출시'라는 의미의 영어단어 'release'를 합친 명칭을 달았다. 그간 가수가 아닌 일반인이 창작 음원을 발매하려면 복잡한 음원 유통 과정을 거쳐야 했다. 지니릴리의 '올인원 음원 유통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음원 유통에 필요한 메타 데이터를 쉽고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다. 또 유통된 창작 음원이 어떻게 소비되는지 개인별 이용 현황을 제공하고, 음원이 발매되고 약 2개월 이후부터 정산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887866?cds=news_edit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2분기도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광고 매출 회복과 함께 커머스 등 분야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주가 부양과 장기 성장동력 발굴은 과제로 제시된다. 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2조6455억원, 영업이익은 432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대 실적을 예상한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매출 2조4079억원, 영업이익 3727억원)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대폭 상승할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2분기 네이버의 광고 매출이 성장하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고 성장률 회복, 커머스의 신규 수익모델 확립과 함께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23759?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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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검색창에 표기되던 '인기 급상승 검색어' 기능을 폐지했다. 토종 검색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에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구글도 트렌드를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16일 "최근 '인기 급상승 검색어' 기능을 검토한 결과 한국 내 구글 검색에서 삭제하기로 했다"며 "한국에서는 해당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916803?cds=news_my


김혁 SKT 미디어제휴담당(CMBO·사진)은 "내부 지표를 살펴보면 AI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숫자가 2배 이상 뛰었다. 고객들이 AI 서비스에 만족하니까 재방문도 많아지면서 이용 숫자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유료방송 가입자수가 감소한 와중에도 SKB는 7만6000명 정도의 순증이 있었고, 순증 점유율에서도 1위인 44% 가량을 차지했다. 56% 이상의 고객이 실시간만 보지 않고 B tv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차후 타사 고객 유입, 기존 고객 재약정의 힘이 될 거라 본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과학 교육에서도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7161429523818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주최한 'K-콘텐츠의 힘, 한국 영화·드라마 열풍 비결은? 작가, 배우, 제작자와의 만남' 행사에서 "김은희 작가가 '시그널' 시즌2 대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와 김 작가는 지난해 방영된 SBS 드라마 '악귀'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아신전' 등에서 손발을 맞춘 바 있다. (중략) 새로운 도전에는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외에도 전편 제작을 주도한 스튜디오드래곤과 바람픽쳐스가 뒷받침한다. 관계자는 "현재 배우, 스태프 등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71612252563826


하반기에는 앞서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의 새로운 시즌이 등장해 기대감을 더한다. 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스위트홈' 시즌3로 시작해 '경성크리처' 시즌2, '지옥' 시즌2가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오징어게임' 시즌2가 눈길을 모은다. 올해 초부터 시즌2의 공개를 예고했던 '오징어게임2'는 이정재, 이병헌부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양동근, 박성훈, 강애심 등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82276


조문행렬 이어진 현철 빈소…"가요가 존재하는 한 이름 빛날 것"

https://www.yna.co.kr/view/AKR20240716141051005?section=search


미국 법원이 연방통신위원회(FCC)의 망중립성 규칙 시행에 제동을 걸었다. 법원은 행정소송을 어떻게 처리할 지 절차 문제를 심도있게 봐야한다며 시행 여부 결정을 8월로 보류했다. 망중립성에 반대 입장을 견지하는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확률이 높아지면서 미국 망중립성 제도화는 큰 암초를 만난 것으로 평가된다. 1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6연방항소법원은 FCC가 지난 4월말 통과시켜 이달 22일 시행 예정인 망 중립성 규칙을 8월 5일까지 보류했다.

https://www.etnews.com/20240716000176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야당 주도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이틀 간 실시하기로 했다. 여당인 "관례에 어긋난다"며 야당이 후보자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후보자 임명 경중에 따라 불가피한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과방위는 16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11명), 개혁신당(1명), 조국혁신당(1명) 등 13명 과반 찬성으로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6명)은 표결 자체를 거부, 표결 직전 퇴장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7161635241042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가 2022년 말 유튜브채널에 출연해 YTN 민영화 추진 소식을 언급하며 “MBC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좌파 정권이 들어오든 우파 정권이 들어오든 굉장히 사회에 말 그대로 해가 되는 그런 집단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이진숙 후보가 지난 4일 인사브리핑에서 ‘2012년 MBC 민영화 추진하지 않았느냐’라는 질의에 “대화를 나눈 것뿐” “내부 구성원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해명한 상황에서 민영화 의지를 드러낸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507


이상인 방통위 직무대행은 "제 권한을 넘어서는 행위는 하지 않고 있다"며 "안건에 심의·의결을 할 수 없는 상태고, 그런 부분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지난 15일 시작된 공영방송 이사 후보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 절차도 단순 행정절차라는 설명이다. 총 5인인 방통위 상임위원은 현재 이상인 부위원장만 남아 위원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야당이 2인 방통위 체제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위원장 탄핵안을 발의했기 때문이다. 이에 김홍일 당시 방통위원장은 탄핵안 발의 바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긴급히 공영방송 이사진 공모를 시작했다. 공영방송 이사 교체는 공모·인사검증·선임 세 단계로 진행되는데 이 중 공모 개시와 선임에 방통위 전체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새 방통위원장 후보자 지명·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치는 사이 공모 절차와 인사검증을 끝내고 선임 의결하면 된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71617283594060


권 이사장은 “공영방송을 장악하면 정권에 이득이 될 거라는 생각은 착각”이라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자에 대해 우려했다. 또 “지금 MBC가 신뢰받는 방송으로 경영에서도 성과를 내는 상황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현 사장을 해임하려는 것은 무도하다”며 “MBC는 정부 것이 아니라 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민들이 MBC를 지켜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08937?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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