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벌이는 요상한 실험

빅매치와 케이팝의 ‘기발한 결합’ 모색 중

by 이성주

| 20240719


빅매치와 케이팝의 ‘기발한 결합’을 모색한 곳이 모두 OTT ‘쿠팡플레이’란 점도 눈에 띄는 대목. 쿠팡플레이는 오는 30일과 8월2일 팀 케이(K)리그 대 토트넘, 뮌헨 대 토트넘이 만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프타임쇼에 그룹 트와이스와 뉴진스가 각각 초청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케이팝을 대표하는 톱티어 걸그룹들로서 트와이스-뉴진스의 하프타임쇼 연쇄 출격은 ‘보장된 흥행 카드’나 다름없 단 게 업계 안팎의 시각. 그 근거로 관계자들은 올 초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 국내는 물론 일본 북미마저 사로잡은 ‘MLB 서울시리즈’의 대성공 사례를 들었고, 다저스 이적 첫 해를 맞은 ‘오타니 특수’에 파드리스 소속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이란 극강의 매치 업 성사가 ‘쿠팡의 천운’이었다면 “에스파 또 (여자) 아이들이 가져온 증폭 효과는 인운(人運)의 결과”였다며 이번 트와이스-뉴진스 카드 또한 그 여파가 상당할 것이라 예측했다. 스포츠 빅매치와 묶인 축하무대 이른바 ‘하프타임쇼’가 폭발적 호응을 얻으며, 케이팝 내부에서도 이를 시상식에 버금가는 ‘부가적 킬러 콘텐츠’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40718/126005111/1


크레아 스튜디오는 11월 일본 유력방송사와 ‘일한가왕전’을 방송하기로 확정했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송가인, 임영웅 등을 배출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과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제작하며 국내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PD가 설립한 제작사다.

서PD는 “최근 일본경제가 회복하면서 과거 80년대 호황기 시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조건이 됐다고 판단했다”며 “10월 말 일본에서 녹화를 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PD는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에 ‘현역가왕’ 수상자를 비롯, 일본가수들을 출연시켜 한일양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https://m.sportsseoul.com/news/read/1447072?ref=naver#_PA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가 발간한 '중국 콘텐츠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OTT 플랫폼은 내수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표적인 중국 OTT 플랫폼으로 텐센트비디오·아이치이·유쿠·망고TV 등을 꼽았다. 그간 중국 OTT 플랫폼은 막대한 규모의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을 해 왔다. 그러나 동시에 최근 몇년간 꾸준히 중국 외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도를 해 왔고 이러한 움직임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서는 짚었다. 실제 영국 시장조사업체 '디지털TV리서치'는 오는 2029년 미국계를 제외한 대형 OTT 플랫폼 중 매출 순위 1~4위를 모두 중국 OTT 플랫폼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텐센트비디오, 아이치이, 유쿠, 망고TV 순이다. 한국의 티빙이 5위를 차지했다.

https://m.ajunews.com/view/20240718152038610


디즈니는 왜 대성공한 전작과 원작의 길을 따르지 않고 논란을 감수할까? 새로운 관객을 유입시키고, 기존 팬덤을 질리지 않게 만들어 장기적으로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흑인 슈퍼히어로 영화는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마블 직원의 말에 밥 아이거 디즈니 CEO는 “뒤집어 보면 우리에게는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 대표자가 불충분한 소수집단에 자긍심을 심어줄 기회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디즈니만이 하는 것〉 중). 〈마블〉 시리즈도 기조가 같다. 〈어벤저스: 엔드게임〉 이후 새로 나온 〈마블〉 영화와 드라마는 주연배우 다수에 여성·유색인종을 캐스팅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 CCO 케빈 파이기는 지난해 2월 인터뷰에서 각 작품의 분위기가 달라야 마블이 오래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매번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그런 작품은 점점 모든 게 비슷해지고 매우 빨리 (작품들이) 지루해질 것이다. (중략) 1년에 8개 작품을 만든다면 8개 작품의 분위기가 모두 달라야 한다.” 이 판단은 완전히 틀리지는 않았다. 흥행 성적이 디즈니의 마케팅 파워나 원작의 이름값에 미치지 못한 작품은 있지만, 논란이 된 작품 중 ‘완전한 실패작’은 찾기 어렵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434


숏폼은 5~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에 핵심 재미만을 담아내는 콘텐츠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 등이 대표적이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해 숏폼 플랫폼과 OTT(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등) 플랫폼 사용시간을 비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인당 월평균 숏폼 이용시간은 46시간29분으로 OTT(9시간14분) 대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에는 ‘개봉런’, ‘본방사수’를 외치며 즐겼던 영화나 드라마도 줄거리만 짧게 요약한 리뷰 콘텐츠로 즐기는 문화가 된 것이다.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은데, 한국리서치의 ‘숏폼 콘텐츠 이용 현황과 인식, 규제 필요성’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1000명) 중 75%는 숏폼 콘텐츠를 시청한 경험이 있으며 그중 18~29세 비중이 93%에 달했다. 문제는 5~10분 내 주목도와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숏폼에 짧고 자극적인 단어가 많이 사용된다는 점이다. 어른들이 못 알아듣는 ‘MZ 용어’도 대부분 이러한 숏폼에서 나온다.

https://m.segyebiz.com/newsView/20240718515295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성장에 유료방송 대표 주자였던 인터넷(IP)TV가 성장 정체 국면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고객 경험 확대 차원으로 선보여왔던 서비스 축소에 나서고 있는데요. IPTV를 고객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키우려는 목표로 야심 차게 선보였던 서비스들이 불필요한 비용으로 잡히면서 이를 최소화하려는 차원으로 분석됩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35464&inflow=N


광고 기반 요금제를 이용하는 응답자는 74%만이 "그럴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고 없는 요금제 구독 계층의 충성도가 더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광고 없는 요금제 사용자의 15%는 "내년에 기존 구독 서비스를 유지할 수도 있다"라고 답한 데 반해, 광고 기반 요금제 사용자의 경우 26%가 "절대로 이용할 생각이 없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허브는 "광고 없는 서비스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더 저렴한 광고 지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사람보다 해당 서비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행위는 잠재적으로 해당 비용에 대한 충성도를 높인다"라고 설명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5929


집에서 쉬면서 게임이나 넷플릭스 시청 등 취미생활을 즐기겠다는 '홈캉스족'이 25.5%였다. 이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은 공포물·추억여행 등 다양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를 잡겠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OTT 이용자 증가세가 주춤한 상황에서 여름 휴가로 인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http://www.good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247


'영화·영상도시' 부산의 핵심 기반 시설이 될 부산촬영소가 18일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이날 오후 부산시 기장군 기장도예촌에서 열린 부산촬영소 착공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40718033651051?input=1195m


배우들도 “요새 작품이 너무 없다”며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우 한예슬은 “출연할 작품이 없어, 미래가 걱정된다”고 토로했고, 김지석은 “나는 주연, 조연 상관없다. 좋은 작품이면 무조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배우 이장우는 “너무 힘들다. 카메라 감독님들도 다 놀고 있다. 방송가 황금기에 있던 자본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가 망가진 주 배경에는 넷플릭스가 있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투자비로 유명 배우와 제작을 독점하면서 국내 콘텐츠미디어산업 생태계를 무너뜨렸다는 분석이다.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718050746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우원식 의장이 원만하게 국회를 운영하려는 고뇌가 담긴 제안인 것 같다”며 “MBC 장악을 위한 방통위의 활동만 중단한다면 저희 당으로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진 위의장은 “논의의 핵심이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이냐’는 것 아니겠느냐”며 “여당도 법을 많이 냈었고, 저희 역시 그때(문재인정부때) 했어야 하는데 못한 오류도 있다. 논의하겠다고만 하면 시간이 오래 걸릴 일은 아니다. 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방송을 만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559


2012년 문화방송 총파업 때 가장 먼저해직당했던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은 “이 후보자가 방통위원장이 되면 문화방송뿐 아니라 공영언론, 방송·언론계에 커다란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했다. 박 회장은 당시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이 한국기자협회 문화방송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구성원들에 의해 제명됐을 정도로 기자들의 요구를 묵살·왜곡하고 김재철 당시 사장의 비리를 옹호했다고 주장했다. 이때 지회장이었던 박 회장은 제작 거부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박 회장은 이어 “제명 이후 벌어진 행태가 더 가관이었다”며 문화방송사 쪽이 보안프로그램을 통해 노조 간부들을 불법 사찰한 사건, 파업 복귀 이후 노조 출신 기자들을 비제작 부서로 보낸 부당 전보 사건 등을 거론하며 “징계와 방출 퍼레이드가 벌어진 시절”이라고 했다. 당시(2014년) 이 후보자는 보도본부장이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1496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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