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계륵인 줄 알았는데 대박

웨이브, 파리 올림픽 중계로 이용자 7만 명 증가

by 이성주

| 20240808


웨이브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대박을 터트렸다. 주춤하던 이용자 수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과거 출연한 예능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플레이, 티빙에 이어 웨이브 역시 스포츠 중계로 이용자 몰이에 성공하면서 앞으로도 스포츠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큰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웨이브에 따르면 파리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을 거두면서 동시 접속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동시 접속자 수가 가장 많았던 경기는 지난 5일 열린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으로 평시(6월 최고 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4일 열린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도 평시 대비 7.2배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807050721


tvN SPORTS가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US오픈 테니스 대회 중계권까지 확보하면서 tvN SPORTS는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를 모두 중계하는 스포츠 채널이 됐다. US오픈 테니스 대회는 매년 8월부터 9월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테니스 대회 중 총 상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중 가장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로 탑 랭커 선수들의 시즌 막바지 포인트 사냥을 위해 경쟁이 치열한 대회이기도 하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80714080983490


‘2023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방송광고는 인쇄, 온라인, 옥외, 기타광고 등 주요 매체 중 유일하게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매체 광고는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하는데, 방송광고비만 홀로 1.76% 감소할 거란 것이다. 이에 따라 총광고비 대비 방송광고 점유율은 19.8%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온라인광고 점유율(57.1%)의 3분의1 수준이며, 인쇄광고(12.0%)와도 큰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 (중략) 스튜디오프리즘은 SBS가 지난해 예능 부문을 분사해 만든 100% 자회사다. SBS는 방송 기간 광고수익은 챙겼지만, 추후 발생하는 부가수익은 배당금 외 기대할 수 없다. 앞서 드라마 부문을 스튜디오S로 분사할 때부터 제기됐던 우려가 현실화하자 SBS 노조는 IP 원칙이 무너졌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5월 성명에서 이들은 “미디어 기업으로서 핵심가치를 포기하는 믿을 수 없는 사태”라며 “SBS는 빈껍데기로 전락”하고 “구성원들의 생존을 위협”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473


art_1723011446.jpg


채널가치는 상승했다. ENA 채널은 지속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방영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시청률 순위인 8위(수도권2049 채널 시청률 순위)에 올랐다. ‘우영우’가 방영됐던 22년 3분기의 9위를 뛰어 넘는 성과다. 올 2분기 ‘나는솔로 20기’(시청률 1.03%), ‘크래쉬’(시청률 1.24%), ‘지구마불 세계여행2’(시청률 0.75%) 등 흥행작이 배출된데 따른 결과다. 이러한 채널 가치 상승은 광고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고 사측은 밝혔다. 올해 광고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스카이라이프TV 광고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4% 상승한 170억원을 기록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80710404839688



2024080710304864265_l.jpg


최근 영화 ‘리볼버’ 홍보 차 ‘핑계고’에 출연한 전도연은 지나치게 딱딱한 모습으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예능이 익숙하지 않은 배우인 것은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선을 긋는 모습 등 예능 콘텐츠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유재석의 고군분투가 안쓰럽다’는 반응까지 받았다. 함께 출연한 임지연이“불편하다”는 반응을 내비칠 만큼 분위기는 어색했고, 방송상에선 예능적으로 포장이 됐음에도 일부 시청자들은 그 불편함을 고스란히 느꼈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93091/?sc=Naver


인플루언서에겐 싫어요 역시 충분한 무기가 될 수 있고 좋아요와 싫어요는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참가자보다는 기획자의 시선에서 접근해 이를 먼저 알아차린 진용진, 오랜 연예계 생활로 미움받는 상황에 익숙한 장근석 등은 돌연 싫어요를 받기 위해 움직인다. 다른 서바이벌이라면 '트롤' 혹은 '빌런'이 될 수도 있지만, '더 인플루언서'에서는 이 역시 훌륭한 생존전략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싫어요를 받은 사람이 살아남고, 싫어요는 많이 받지 않았더라도 좋아요 마저 많이 받지 못한 사람이 탈락하는 시스템은 인플루언서 세계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잘 모르는데 유명하다는 것이 싫어요의 이유가 된 시아지우의 모습이나 플랫폼을 기준으로 편가르기에 나서는 모습 역시 우리 사회를 축약해서 보여준다는 인상을 남겼다.

https://www.ize.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360


삼성전자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구독 사업을 담당할 인력 확보에 나섰다. 국내 구독 사업 전략을 기획·수립할 '한국총괄' 경력자를 뽑는 채용공고를 올린 것. 올 2월에도 TV 등을 담당하는 사업부에서 구독 서비스를 기획할 경력자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076914g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전 분기 대비 80.2% 증가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478


디즈니, 10월부터 OTT 요금 최대 25% 인상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80706022649695


최근 영국 등 서구 민주주의 국가의 자랑이었던 공영방송이 잇따라 약화되는 추세다. 정부가 편집 독립권을 보호해온 ‘방화벽’을 훼손하며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반발하는 언론인에 대한 징계와 소송을 남발하고 있다. 예산 감축과 인력 이탈, 재정기반 잠식과 민영화 추진 등 보도의 질이 저하되고 조직이 형해화되는 현상은 전세계 동시다발적으로 목도되고 있다. 미국 경제학자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고안한 ‘포획’(capture)이라는 개념이 있다. ‘규제 포획’은 공무원들이 자신들이 감독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 동화돼 ‘알아서 기며’ 국민의 이익을 망각하는 현상이다. ‘미디어 포획’은 언론이 권력 감시 기능을 망각하며 특정 정치세력 등의 입장에 동화돼 ‘알아서 기는’ 상황을 말하는데, 최근 에든버러대의 케이트 라이트 등은 미국 등 전세계 공영방송의 ‘미디어 포획’ 비교연구를 진행하며, 역사와 문화, 정치 제도가 상이한 여러 나라의 공영방송 몰락이 기괴할 정도로 빼닮았다는 점을 밝혀냈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52563.html


김태규 직무대행은 곧바로 사과했지만, 회의 속기록 등 자료는 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현재 '1인 체제'라서, 절차상 회의록을 공개할지 의결할 수 없다는 겁니다. 야권은 모레 청문회를 열어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이 적법했는지 따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김 직무대행 등이 절차 미비 등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하며 다른 날짜를 요구했고, 과방위는 야권 단독 의결을 통해 오는 14일과 21일 2, 3차 청문회를 추가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직무대행 등 22명이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방통위에 대한 업무 방해라고 반발했고, 민주당은 자료를 받을 때까지 청문회를 계속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4896_36515.html


기자협회보는 한국기자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이달 19~28일 기자 1133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현재(7월12일 기준)까지 총 15개 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77.1%가 부정 평가해 긍정 평가(15.8%)를 확연히 앞섰다. 부정 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도 50.2%로 과반이다. (중략) 방통위 ‘2인 체제’에 대한 평가도 응답자의 82.2%가 잘못하고 있다고 밝힌 반면, 잘 하고 있다는 평가는 7.5%에 불과하다. ‘윤석열 정부 방통위는 지난해 8월부터 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060


김재영 언론정보학회장(충남대 언론정보학 교수)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언론정보학회 회원 통신자료 조회 사실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계없는 언론학자들의 통신자료를 ‘사찰’한 검찰을 강력히 비판한다”며 “상식과 민주적 절차를 무력화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권력의 수사권 남용 행위를 반대하며 검찰의 책임 있는 해명과 답변,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재영 학회장은 “검찰은 왜 해당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언론학자들의 이름과 전화번호, 통화기록을 수사 목적으로 들여다보았나”라며 “대통령과 공권력의 심기를 거스르면 검찰의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는 협박 예고와 다르지 않다. 발언의 자유, 연구의 자유를 위축시키려는 의도와 목적이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079


SBS가 조직개편 과정에서 ‘시사교양국’의 명칭을 ‘교양국’으로 변경해 시사프로그램을 축소하려는 의미가 아니냐는 내부 문제제기가 나왔다. 사측은 큰 의미 없는 변경이라는 입장이다. SBS는 지난 5월7일 ‘조직 단순화’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시사교양본부와 라디오센터가 합쳐져 ‘제작본부’로 통합됐는데, 본래 시사교양본부 산하에 있던 ‘시사교양국’이 개편 후 제작본부 산하에선 ‘교양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078

bar.jfif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