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광고 효과적'이라고 인식하는 광고주 40.2%
| 20250317
넷플릭스의 CPM(광고 1000회 노출에 대한 비용, 15초 기준)은 2만9000원, 티빙의 CPM은 2만 원이다. 티빙의 인기 콘텐츠를 타깃으로 하는 광고 CPM은 3만 원이지만, 실제 협상 과정에서 가격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 최소 광고집행금액은 넷플릭스 5000만 원, 티빙 1000만~2000만 원이다.(중략) 방통위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TT 광고가 방송광고보다 효과적이라고 인식하는 광고주는 40.2%다. OTT 광고는 가격·타겟팅 측면에선 방송광고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주목도·커버리지 등 광고효과와 관련된 항목에선 방송광고가 우세하다. (중략) 광고업계 관계자들의 입장은 엇갈린다. 고정형 TV 기반 OTT 이용률이 높아 OTT와 TV 광고와 경쟁하는 해외와 달리, 한국에선 스마트폰 이용률이 압도적으로 높아 광고시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 통계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기기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스마트폰 70%, TV 59%다. 반면 한국은 스마트폰 이용률 92.2%, TV 이용률 28.9%로 격차가 크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843
최근에는 적자에 시달리는 지상파 방송사와 OTT의 협력이 본격화되면서 유료방송을 해지하는 코드커팅 현상이 가속할 전망이다. (중략) 이 때문에 OTT 전성시대 속에서 전통 미디어 플랫폼들이 돌파구를 모색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관계자는 “OTT와 유료방송 간 본격적으로 경쟁 관계가 형성돼 유료방송을 해지하는 '코드커팅' 현상이 가속할 경우 유료방송의 주 수익원들이 감소하면서 국내 미디어 생태계의 성장 자체를 담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52278
16일 업계에 따르면, 위성통신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영업손익 부문에서 적자 전환을 면치 못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24년 영업손실 10억76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조229억2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유료방송의 업황 악화로 플랫폼 가입자가 지속해서 줄어드는 게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위성방송과 인터넷TV(IPTV)를 결합한 ‘GTS 가입자’가 지속해서 줄어든 것이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GTS 가입자는 지난해 1분기에 3만2000명, 2분기에 3만3000명 줄었다. 3분기와 4분기에도 각각 3만 명, 2만4000명 감소했다. 이에 KT스카이라이프는 인공지능(AI) 신사업으로 경영 위기를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해 경기를 중계하고 스포츠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KT스카이라이프는 스포츠 중계 솔루션 전문기업 '호각(HOGAK)'에 68억 원을 투자해 지분 23.85%를 취득했다. 호각은 이스라엘 픽셀롯(Pixellot) AI 카메라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52378
LG헬로비전은 학령인구 감소를 오히려 교육사업의 기회로 삼았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 데 반해 정부는 꾸준히 국세 수입의 20%를 전국 시도교육청에 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학생 1인당 투입하는 금액이 늘어나면 디지털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본격화되면 LG헬로비전의 교육 단말기 사업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중략) 교사의 태블릿, 학생들의 스마트 단말기, 교실 내 전자칠판 등 전자도구가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 수업 시작 전 긴 시간을 할애한다는 데서 사업 기회를 찾았다. 링스쿨 플랫폼을 사용하면 교사의 태블릿 속 수업자료를 전자칠판으로 바로 띄우고, 학생들의 스마트단말기를 교사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131898i
잇따른 흥행 참패로 위기에 몰린 영화 명가 CJ ENM이 결국 영화 사업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CJ ENM은 적자만 내는 영화사업 대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 신규 투자 영화도 크게 줄인 것으로 전해진다. 그나마 올 영화 가운데는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 정도가 기대작이다. 이마저 흥행에 실패할 경우 “영화 사업을 접는게 낫다”라는 얘기가 나온다. 적자만 내는 영화 사업이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42570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겼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하며 영화 산업의 현실적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17’은 지난 15일 기준 누적 관객 246만 명을 동원했다. 매출액은 15일 기준 14억3899만7240원이다. 평론가 평은 그리 나쁘지 않다. 대표적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미키17’에 대해 별점 4개를 부여하고 “파들어갈수록 넓어지는 흥미진진한 역설이 새벽별처럼 반짝이는 유머에 담겼다”고 평가했다. 분명히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제작비가 약 1억2770만 달러(약 1277억 원)에 달해, 제작비 회수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도 개봉 첫 주 오피스 1위에 오르기는 했으나 흥행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는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940
59명의 만 15살 이하 여성 아이들이 가수 데뷔를 위해 경쟁하는 방송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 15)’을 두고 방영 전부터 비판이 나오고 있다. 9살 여아가 성인과 같은 메이크업을 하고 크롭 민소매 티를 입고 나오는 등의 모습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다. 오는 31일 엠비엔(MBN) 방송을 앞두고 미리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출연자들은 아이라인을 그리고 속눈썹을 붙이는 등 화장을 하고 어깨나 허리 등이 노출되는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출연자들은 2009년~2016년생으로 구성됐는데, 여성 아이돌 가수와 같은 포즈를 취하거나 춤을 추는 모습, 메이크업 아티스트로부터 화장을 받는 모습 등이 영상에 담겼다. 이들이 춤을 출 때 나오는 배경음악 팝송엔 선정적인 비속어가 계속 나온다. 출연자 중 5명은 2016년생으로, 생일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면 만 8살이다. 팬들이 투표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깔면 출연자들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35854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방식도 독특하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매주 4편의 에피소드가 4주에 걸쳐 공개된다. 현재 8편이 공개됐는데,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8편 모두 유출됐다. 구글에서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검색하면 아무런 제한 없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작품을 볼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42771
네이버가 네이버지도 앱에서 목적지 주변 주차장 및 영업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운전분석' 페이지를 개선하는 등 운전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략) 업데이트된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목적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였다. 운전자가 설정한 목적지에 주차장이 없는 경우 이를 미리 안내하고, 주변 주차장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주차요금 정보 확인은 물론, 주차장 예약 및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해 더욱 편리한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41285
김지훈 SKT AI사업전략본부장은 지난달 컨퍼런스 콜에서 "에이닷 유료화 모델 관련해 구독 상품 형태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서비스에서도 유료화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T는 올해 초부터 에이닷 전화의 통화요약 횟수를 기본 30회로 줄였다. 현재는 프로모션을 통해 에이닷 앱 또는 웹 페이지를 방문하는 경우, 통화요약 횟수를 추가 제공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61325
휴넷은 직장인 852명을 대상으로 한 'AI인식과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빈도는 '주 1회 이상'(36.3%), '매일 활용'(30.6%), '월 1회 이상'(21.5%)로 전체 응답자의 88.4%가 업무에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혀 활용하지 않는다'는 11.6%에 그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61668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가 전세계 AI 시장에 충격을 가져온 가운데 미·중 AI 패권 경쟁이 기업 간 경쟁을 넘어 정부 차원의 대결로 확산되고 있다. 중국은 딥시크를 국가 기밀로 삼고 정부 차원에서 관리에 들어갔다.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안보·보안을 앞세워 미국 정부가 딥시크를 공식적으로 금지 조치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21462
구글은 ‘제미나이(Gemini)’를 통한 통합 확산 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어시스턴트’를 완전 종료하고, 이를 대신해 ‘제미나이’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2690
박성호 방송기자연합회장은 민언련 특별칼럼에서 ‘속기’ 저널리즘을 넘어서기 위한 세 가지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박 회장은 “따옴표 저널리즘에 대한 비판에서 이따금 공허함을 느낀다. 문제의식은 타당하지만, 같은 지적을 되풀이할 뿐 실천적 제안은 드물다”며 ‘어떻게’ 고치자는 논의가 구체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중략) 박 회장은 내란사태 이후 뉴스가 따옴표 저널리즘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용문을 줄일 것 ▲문제적 발언을 한 당사자에게 더 따져 물을 것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표식을 남기고 일방적 메시지는 주석을 달 것을 제안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92
한국교육방송공사법은 EBS 사장의 정치적 중립성·독립성을 강제하기 위해 3년 이내 당적 보유자를 금지한다는 결격사유를 두고 있다. 하지만 당적 보유는 정당 이외에는 확인할 길이 없어 어디까지나 선언적 의미에 그친다.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가 EBS 사장 지원자들에 대한 결격사유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당의 도움 없이는 공염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내정설이 불거진 신동호 후보자의 경우, 총선 비례대표로 출마한 이력이 있으며 2023년 2인 체제 방통위의 EBS 보궐이사 임명 당시 당적 보유 등 결격사유 검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77
이호찬 위원장은 “1심, 2심, 대법원 모두 원래 5인 체제인 방통위를 단 2명이 운영하면서 주요 결정을 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맞지 않고 방통위의 설립 취지에도 어긋난다라고 판단했다. 그런데도 이진숙은 여전히 2인 체제 방통위에서 EBS 사장, KBS 감사 임명을 밀어 붙이면서 방송 장악 알박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본인처럼 공정방송 투쟁을 탄압하고 공정 보도를 가로막았던 적폐 인사들을 또다시 내려 꽂으려 하고 있다. 이거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937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얼굴을 알렸으나 이후 부당노동행위로 MBC에서 해임되고 유죄가 확정됐던 권재홍 전 MBC 부사장이 TV조선 토크쇼 ‘강적들’의 새 MC로 나섰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