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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칼렛 요한슨'으로
키운다는데...

AI 배우 '틸리 노우드' 본격 연예계 진출 눈앞

by 이성주

| 20250930


제작자인 일라인 반 더 벨덴이 공개한 인공지능(AI) 배우 '틸리 노우드'가 에이전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본격적인 연예계 진출을 앞두고 있다. 반 더 벨덴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취리히 서밋' 패널 토론에서 "틸리를 선보였을 때는 '저게 뭐지?'라는 반응이 많았다"며 "하지만 곧 어떤 에이전시가 영입할 지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업계는 회의적이었지만, 5월 이후 분위기가 바뀌었다"며 "AI 프로젝트에 대한 스튜디오들의 관심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틸리 노우드는 반 더 벨덴이 이끄는 AI 제작사 퍼티클6의 스핀오프 스튜디오 '시코이아(Xicoia)'가 선보인 첫 AI 배우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91479


정부 예산이 투입된 K-콘텐츠펀드의 미소진 투자금(드라이파우더)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영화·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 제작비용 급증으로 흥행에 성공해도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가 뿌리 깊게 자리 잡으면서 예산을 줘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P(지적재산권) 산업화 경쟁력을 키우지 않으면 '제2의 케데헌' 발굴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https://www.mt.co.kr/future/2025/09/28/2025092612552141476


편집자 주 : '드라이 파우더(Dry Powder)'는 금융업계에서 아직 투자가 집행되지 않은, 즉시 투자 가능한 현금 및 현금성 자금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투자 기회가 나타났을 때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된 벤처캐피털(VC)이나 사모펀드(PEF)의 '실탄'과 같은 개념이며, 19세기 화약고에 건조된 화약을 비축하던 것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프로젝트 단위 투자 구조 자체가 수익률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영화·드라마 등은 흥행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기 어렵다. 10편의 작품에 투자했을 때 1~2편이 흥행에 성공하더라도 나머지 작품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전체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 문화펀드를 운용하는 한 심사역은 "흥행이 예상되는 작품에는 많은 제작비가 투입돼 수익률이 제한적이고 실패한 작품에서는 손실이 커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K-콘텐츠펀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작품 단위 프로젝트 투자보다 콘텐츠 제작사 등의 지분 확보 방식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https://www.mt.co.kr/future/2025/09/28/2025092313263096734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콘텐츠 부문 예산은 1조6103억원으로 올해(1조2734억원)보다 26.5% 증가한다. 이는 내년도 문체부 전체 예산 규모가 10%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정부가 콘텐츠 부문 강화에 얼마나 공을 쏟고 있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실제 내년에 늘어나는 콘텐츠 예산 증액분의 상당비율이 K-콘텐츠펀드에 투입된다. K-콘텐츠펀드 출자규모는 2023년까지 2000억원 안팎이었으나 지난해 3400억원, 올해 3700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내년엔 이보다 1000억원 가까이 많은 4650억원으로 증가한다.

https://www.mt.co.kr/future/2025/09/28/2025092211001996484


네이버와 KBO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한국야구회관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 허구연 KBO 총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네이버 케이 베이스볼 시리즈(NAVER K-BASEBALL SERIES)’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8~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28773


최근 15년 만에 대규모 개편 작업을 벌인 카카오톡에 이용자 혹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첫 화면인 ‘친구 탭’을 서비스 개편 이전의 ‘친구목록’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카카오는 29일 보도자료를 내어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 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친구 탭 개선 방안은 개발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4분기 안에 적용한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68841


합병이 완료되면 ‘메가박스-롯데시네마’의 스크린 수는 모두 1682개가 된다. CGV의 1345개를 넘어 업계 1위가 되는 것이다. 이건 다 비용 절감 때문이다. 마케팅이나 운영을 할 비용을 어떻게든 줄여서 허리띠를 졸라매보겠다는 의지다.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겠다. 막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합병을 하려고 보니 두 회사 모두 해결해야 할 빚이 너무 많다. 재무구조를 어떻게든 개선해야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 테다. 어쨌든 합병은 이루어질 것이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합병하지 않으면 둘 다 죽는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살려는 몸부림인가, 죽을 날을 조금이라도 미루겠다는 몸부림인가. 미국 극장주들은 후자라고 예언했다. 길어야 20년이다.

https://www.esquirekorea.co.kr/article/1888295


중앙그룹 계열 드라마·콘텐츠 제작사 SLL중앙이 기업공개(IPO)와 매각을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섰다. 최근 회사채 추가 청약으로 350억 원을 확보하며 단기 유동성을 보강했지만, 2026년 3월까지 프랙시스캐피탈과 텐센트의 투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LL중앙은 매각과 함께 IPO 추진을 병행하는 방안을 재무적 투자자(FI)들과 협의하고 있다. 프랙시스와 텐센트는 2021년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로 각각 3000억 원, 10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18.36%, 10.11%를 확보했다. 당시 계약에는 기한 내 IPO가 무산되면 중앙그룹이 원금과 연 2.9%의 확정 수익을 지급하거나, FI 주도로 경영권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조건이 담겼다. 최종 상장 시한은 2026년 3월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GY2TKNTEW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2년 8개월간 임원 회의 수당으로 총 14억1380만원을 지출했다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정하(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3년 연간 회의 수당 지급액이 5억2620만원, 2024년 지급액이 5억3230만원이었으며, 올해 8월 기준으로는 3억5530만원이 회의 수당으로 지급됐다. 2023∼2024년 2년간 임원 1인당 평균 회의 수당 지급액은 2689만원이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509271368b


최근 해킹 피해가 발생한 기간통신사업자뿐 아니라 국가기간 방송도 해킹 위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영방송 KBS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1년 간 무려 58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592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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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가 26일부터 유료 와우회원이 아닌 쿠팡 일반회원에게도 JTBC의 흥행작들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쿠팡 회원은 와우멤버십에 가입하지 않고도 '재벌집 막내아들', '부부의 세계', '멜로가 체질', 'SKY 캐슬' 등 JTBC 대표작들을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6월부터 '직장인들'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대다수 콘텐츠를 광고 시청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926072400017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26일부터 JTBC 라이브 채널을 신규 편성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웨이브에서 JTBC 최신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생방송 뉴스까지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926_0003344937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가 방송 첫 주부터 국내 OTT 웨이브(Wavve)와 티빙(TVING)에서 놀라운 기세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웨이브에서 드라마 시청 시간, 유저, 신규 유료 가입 견인 모두 1위를 ‘올킬’하는 것은 물론, 2주차에는 시청 시간이 270% 전주대비 상승하는 ‘美친 파급력’을 보였다. 티빙에서는 ‘폭군의 셰프’에 이어 2주차 유료 가입 기여 75% 상승하며 대세 콘텐츠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tvN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 레전드 협상가이자 현 치킨집 사장인 미스터리한 신사장(한석규)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다.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509260945003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강렬한 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최종회는 수도권 7.9%, 전국 7.4%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3%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2.5%, 최고 3.52%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방송 내내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도 올랐던 ‘사마귀’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50928/132477700/1


대중은 민박집 예능을 향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효리네 민박'은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4월 공개 직후 글로벌 톱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올랐다. 공개를 앞둔 민박집 예능들 또한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민박집 예능 관계자는 본지에 "민박집 프로그램에는 연예인을 만나 힐링을 하거나 모험을 즐기는 일반인의 모습이 등장한다. 시청자가 대리만족 할 수 있도록 해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2609410005319


명절이면 흔히 찾아오는 파일럿 예능들이지만 올해 추석에는 유독 파일럿 예능들의 존재감이 미비하다. 예능 업계에서 그간 꾸준히 파일럿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하고 정규 편성의 가능성을 점쳤던 것도 수년 전의 일이 된 상황이다. 파일럿 예능조차 사라진 이 시점, 예능의 몸집들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OTT들이 자본을 대거 투입하는 것과 반대로 지상파들의 예능들은 더욱 힘을 잃어가는 중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2418220001755?did=NA


'80s MBC 서울가요제’ 특급 MC 유재석과 김희애의 투샷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안지선 이도은 방성수/작가 노민선)에서는 대망의 ‘80s 서울가요제’ 본선이 펼쳐진다. 이번 특집은 낭만과 감성이 충만했던 1980년대로 시청자를 초대하며, 당시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한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https://www.etnews.com/2025092600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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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두나무의 동맹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새로운 네이버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B업계에선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한 뒤 네이버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송 회장이 이해진 네이버 의장보다 2배 이상 많은 네이버 지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경영권이 아니라면 굳이 송치형 회장이 두나무보다 기업 가치가 작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자회사로 회사를 편입시킬 이유가 없다”면서 “겉으론 네이버가 두나무를 품는 모습이지만 실질은 송 회장이 네이버를 가져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32000


엔비디아가 음성만으로 자연스러운 표정과 입 모양의 동영상을 생성하는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했다. 사진도 필요없는 방식으로, 3D 아바타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이다. 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음성 입력만으로 사실적인 3D 아바타 얼굴 애니메이션을 생성하는 AI 도구 ‘오디오투페이스(Audio2Face)’를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이는 '엔비디아 ACE(NVIDIA ACE)' 기술에 포함된다. 이번 조치로 개발자들은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 등에 활용할 3D 캐릭터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787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A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매경미디어그룹 본사 내 A씨 집무실과 A씨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관련 자료와 금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A씨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을 통해 김 여사 측에 MBN 업무정지 처분을 해소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김 여사에게 당선 축하용으로 5돈짜리 금거북이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126


중앙일보가 세계 최대 경제 미디어그룹 블룸버그와 협업해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금융 정보 플랫폼 ‘글로벌 머니 클럽’(Global Money Club, GMC)을 론칭했다. 국내 주요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에서 우선 선보이는 서비스는 ‘경제 프리미엄 콘텐츠’를 표방하고 ‘국내 언론이 해외 유수 매체 및 증권사와 협업’을 한 지점에서, 아울러 국내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장 적극 실행해온 언론의 ‘또 다른 유료화 방법론’으로서 시사하는 바가 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417


26일 시사IN에 따르면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MBC를 꼽은 응답자가 22.0%(1순위 선택 기준)로 제일 많았다. 2위인 KBS(11.2%)의 두 배다. 1+2순위 응답을 합산하면 32.8%가 MBC를 선택해 역시 2위인 KBS(14.9%)와의 격차가 더 컸다. MBC는 1순위 응답 기준 지난해 대비 3.3%p 하락했는데도 유일하게 20%를 넘겼다. 그다음은 1순위 기준으로 유튜브(8.6%), JTBC(5.4%), SBS(4.8%)였으며 1+2순위 응답을 합하면 JTBC(14.8%), 유튜브(11.5%), SBS(9.8%) 등의 순이었다. (중략) MBC는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조사에서도 21.8%(1순위 기준)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13.9%) 약 8%p 가까이 오른 것으로, 지난해 1위였던 조선일보(18.1%)보다도 높은 수치다. 조선일보는 올해 17.9%로 작년과 비슷했지만, 순위는 한 단계 내려갔다. 이어 TV조선(12.8%), 유튜브(6.0%), KBS(4.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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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유튜브의 경우, 정부광고로 한 해 600~7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구글이 한국에 내는 세금은 정부광고 수익에 법인세율을 적용한 액수와 일치한다. 정부광고 외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세금도 제대로 내지 않는 해외 플랫폼에 국내 플랫폼보다 더 많은 정부광고를 집행하는 것은 불공정 경쟁 환경을 가속화한다는 지적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754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온라인상에서 증가하고 있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의사·약사 사칭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방통심의위는 내년에 AI 기본법이 시행되면 시행령을 마련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허위·과장 광고가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고 있는데 방통심의위가 AI 기본법이 시행되기만을 기다리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제기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4741


KBS(한국방송공사)가 최근 5년간 방송작가를 부당해고한 사건들에서 노동위원회의 복직 명령을 따르지 않아 2400만 원대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 건에 대해서는 노동위원회의 두 차례 부당해고 판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가 행정기관 명령을 따르지 않고 혈세로 해고 노동자 피 말리기를 이어간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 KBS에 요구한 ‘최근 5년 간 한국방송공사 노동위원회 이행강제금 부과·지급 내역’ 답변 문건에 따르면, KBS는 이 기간 노동위원회로부터 총 두 차례에 걸쳐 2437만 5000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 받았다. 건별로 2025년 6월20일 1462만 5000원, 2022년 3월22일에 975만 원을 부과 받았다. 모두 ‘무늬만 프리랜서’ 방송작가들을 해고했던 사건이다. KBS가 이들을 원직 복직하라는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서 이행강제금을 물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131


강압적인 교육 방식이 힘을 잃기 시작한 건 ‘저널리즘의 위기’ 때문이라고 박 교수는 지적했다. 박 교수는 “하리꼬미 폐지를 주52시간제 도입의 결과로만 보는 건 사실과 다르다”면서 “기자 직군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신입 기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보상이 줄어들면서 선배들은 과거의 규범과 전통을 따르도록 요구할 자신감을 잃었고, 후배 역시 내부 논리를 억지로 받아들일 유인이 사라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하리꼬미 폐지 이후 9년여가 지났음에도 언론사가 대안적인 수습기자 교육 방법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현재 언론사에는 체계적인 교육 방식이 존재하지 않아, 교육을 맡은 선배들의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수습기자가 받는 교육의 편차가 크다. 언론사 내부의 관습적인 인식 역시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주먹구구식’ 교육 역시 여전한 상황이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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