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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스타그램'의 교훈은
이것이었을까?

카카오톡 '친구 탭' 체류시간 10% 증가

by 이성주

| 20251110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 "카카오톡 개편 이용자의 일평균 체류 시간이 개편 전 3분기 평균 24분대에서 26분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사용이 늘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 기간에도 체류 시간 증가 폭은 약 10초 수준에 그쳤다고 한다. 정 대표는 "메신저 성격상 플랫폼에서 체류 시간을 늘리는 것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며 "그동안 하향 안정화되고 있던 체류 시간이 처음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의미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96447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866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9% 늘었다. 카카오의 이번 3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을 모두 뛰어넘은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7719


네이버는 실적발표 다음 날인 지난 6일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를 열고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알렸다.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그동안은 검색 서비스가 가장 대표적인 네이버의 정체성이었다”면서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을 수행해 줄 수 있는 에이전트 서비스로서 자사의 정체성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전 서비스의 ‘에이전트’화를 추진하는 네이버는 ‘에이전트 N’을 통해 ‘실행형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7613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였습니다. 기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은 할리우드가 중심이었지만, AI 콘텐츠 분야에서는 한국이 충분히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백현정 CJ ENM(035760)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백 담당은 CJ ENM에서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 혁신을 총괄하고 있다. AI 스튜디오와 버추얼 스튜디오 등 차세대 제작 환경을 운영하며, 차별적인 기술 R&D와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59886


CJ ENM의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폭락 아우성이다. 한때 13만원대까지 갔던 주가가 3만원대까지 대폭락했다. 주가가 역대 최저가 수준인 3만원대까지 추락, 스튜디오드래곤 투자자들은 거의 100% 손실이다. “완전 망했다” “더 이상 못 믿겠다” “비싼 연예인 좀 쓰지 마라” 등 경영진에 대한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이렇게 폭락한 것은 분기마다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기 때문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이다. 그나마 흑자전환했지만, 이는 시장 예상치(156억원)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54704


이종화 CJ ENM 경영지원실장은 6일 열린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티빙과 웨이브 합병 시기에 대한 질문에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실장은 "현재 합병에 준하는 만큼의 운영 시너지는 내고 있으나, 아직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합병 시기를 특정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97328?sid=105


SBS미디어넷이 엔터채널 사업을 중단하고 소속 직원 대상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중략) SBS미디어넷은 스포츠채널(SBS Sports, SBS Golf, SBS Golf2), 경제채널(SBS Biz), 엔터채널(SBS Life, SBS FiL UHD)을 주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래 엔터채널에는 드라마채널 ‘SBS PLUS’와 예능채널 ‘SBS funE’가 속해 SBS미디어넷의 안정적인 수지를 지탱해왔으나, 2019년 지주사 TY홀딩스의 일방적 법인분리로 두 채널이 SBS로 인수되면서 즉각적 수지 악화의 어려움을 겪어야했다. 두 채널 소속 직원들은 SBS미디어넷에 그대로 남게됐고, 이들은 새로운 예능 채널 ‘SBS FiL UHD’, ‘SBS Life’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현재 형태가 됐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929


창사 이래 3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크래프톤이 ‘신규 채용’ 중단을 선언했다. 직원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조치라는 설명을 덧붙이면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AI 발달로 인한 일자리 구조 개편이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554877


“인공지능(AI)으로 탄생한 버추얼아이돌을 크리에이터로 키워보기 위해 실제 방송에서 테스트하는 중인데 정말 사람과 굉장히 똑같습니다. 중국에서처럼 인기 크리에이터가 지식재산권(IP)화해 버추얼 캐릭터로 탄생하면 24시간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이는 미래에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라이브 커머스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김한나 그립컴퍼니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FKI센터에서 열린 이데일리 ‘E마케팅 인사이트 서밋(EMIS) 2025’에서 미래 라이브 커머스의 모습을 이같이 제시했다. 김 대표는 네이버 스노우와 잼라이브 등의 마케팅 총괄을 거쳐 지난 2018년 국내 최초 라이브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 그립컴퍼니를 창업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5884326642363096&mediaCodeNo=257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5일(현지시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우스 할리우드호텔에서 연 '유녹(U-KNOCK) 2025 in USA'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제작 기술을 이렇게 소개했다. 그가 제시한 수치는 구체적이다. 전통 방식으로는 제작 기간 8개월, 제작비 150만 달러(약 22억원)가 드는 작업을, 2주 만에 3만 달러(약 4300만원)로 끝낸다. 제작비는 98%가량 줄고, 기간은 16분의 1로 단축되는데, 시각적 품질은 유지된다는 게 핵심이다. 실제로 미국의 한 제작사와 함께 만든 광고 테스트 영상은 업계에서 극찬받고 있다. 김 대표는 "믿기지 않겠지만, 전부 AI 기술로 제작한 영상"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75869?sid=103


월마트가 연말부터 '로쿠(Roku)' 대신 자체 TV 운용체계(OS) '스마트캐스트(SmartCast)' 비중을 확대한다. 중국 하이센스는 북미 시장에서 자체 OS '비다(Vidaa)'를 탑재한 TV 보급을 북미에 늘리고 있다. 월마트와 하이센스가 새로운 TV OS 강자로 부상하는 등 북미 TV OS 시장이 급변할 전망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월마트가 초저가 TV 브랜드 '온'(Onn)에 '스마트캐스트' 비중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캐스트 북미 점유율은 올해 4위(13%)에서 2029년 1위(30%)로 올라설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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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 'TV OS는 또 뭐냐?' 하실 분이 계실텐데요. 이 OS에 따라서 삼성이나 LG가 TV 부진의 돌파구로 삼고 있는 FAST의 성사여부가 영향을 받습니다. TV를 켤 때 첫 화면이 바로 이 TV OS에 따라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스마트 TV의 제조사가 다르다 하더라도 그 OS가 LG의 '웹OS'인 경우에는 LG의 FAST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보일 수 있습니다.


9일 학계에 따르면 연세대 신촌캠퍼스의 3학년 대상 강의 ‘자연어처리(NLP)와 챗GPT’ 담당 교수는 최근 “부정행위가 다수 발견됐다”며 적발된 학생들의 중간고사 점수를 전원 0점 처리하겠다고 공지했다. 이 수업은 약 600명이 수강 중이며, 시험은 지난달 15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시험은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객관식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러졌고, 응시자는 시험 시간 내내 얼굴과 손이 보이도록 영상을 촬영해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일부 학생이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거나 여러 프로그램을 겹쳐 띄우는 방식으로 커닝한 정황이 드러났다. 교수는 “자수하라”고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부정행위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절반 이상이 부정행위를 했다”는 말이 나왔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투표에서는 응답자 353명 중 190명이 “커닝했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1374


9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2026년 예산안에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 320장 확보 예산을 배정했다. 국방 특화 AI 모델 개발을 위한 AI 인프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국방 AI 모델은 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전학습 모델에 국방 데이터를 학습시키는 '파인튜닝(미세조정)'을 거쳐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학습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처음으로 학습해 기초 지식을 갖춘 모델로, 오픈AI의 'GPT'와 메타의 '라마' 등이 대표적이다. 천문학적인 리소스를 투입해야 하는 사전학습 AI 모델을 자체 개발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인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8193


T1은 9일 중국 청두 동안호 스포츠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월즈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3:2로 제압하면서 대회 사상 첫 3연속과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로, MZ세대 사이에서 월드컵만큼 인기가 많아 롤드컵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한국 통신사 산하의 두 군단이 격돌한 사상 첫 ‘통신사 더비’로 e스포츠 역사에 남을 명승부로 기대를 모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60415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가능한 장면이 방송에서는 여전히 심의 대상이 된다." "협찬 브랜드가 반복 노출돼도 제재받지 않는 OTT와 달리, 방송은 ‘과도한 광고효과’ 조항에 따라 제약을 받는다." 8일 열린 한국방송학회 2025 가을철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이 같은 방송심의 규제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노창희 소장은 현재의 미디어 환경과 동떨어진 방송심의 문제점을 비판했다. 노 소장은 “콘텐츠 시청 환경이 인터넷 기반 매체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시청자들도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졌으나, 방송에는 여전히 엄격한 심의가 적용되고 있다”며 “방송심의 규정 개선과 함께 심의 접근 방식 자체를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 맞게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97561?cds=news_my


네이버웹툰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이 드라마와 캐릭터 굿즈(상품) 등 2차 창작물로 확장하면서 웹툰 재소비도 덩달아 활발해지는 추세다. '슈퍼 IP'를 중심으로 웹툰을 비롯한 창작물 소비의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8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웹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김부장 이야기)는 동명의 TV 드라마 공개 이후 2주간 국내 조회수가 30배 이상 폭증했다. 10월 25일 드라마 첫 방영 후 11월 7일까지 웹툰 조회수는 약 1개월 전인 드라마 1차 티저 영상 공개 전 2주(9월 11일~24일)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592131


지난 10월 22일 출시한 아키텍트가 출시 8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출시 첫날 10위권 밖에서 출발한 아키텍트는 주말을 거치며 구글 플레이 5위에 진입했고 출시 8일 만에 1위를 기록했다. 아키텍트는 이후에도 매출 상위 10위권 안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7721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후속편 제작이 결정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넷플릭스와 소니픽처스는 최근 '케데헌' 후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2029년 공개를 목표로 하지만 제작에 수년이 걸리는 애니메이션 영화 특성상 공개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10616430004431


‘2025 국제 OTT 포럼’에 참석한 제프 한(Jeff Han) 텐센트 그룹 온라인 비디오 부문 부사장은 “이제는 양적 확장보다 효율성 중심의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중략) 전략 수정은 성과로 이어졌다. WeTV는 현재 173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누적 다운로드 3억1200만 건, 5만 시간 이상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틱톡에서 가장 많이 회자된 중국 드라마 5편 중 4편이 WeTV 작품일 정도로, 텐센트의 콘텐츠 파급력은 동남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팬덤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텐센트의 대표 IP인 중국 애니메이션 ‘소울랜드(Soul Land)’는 글로벌 조회수 10억 회를 돌파하며 자체 콘텐츠의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57750?sid=105


202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TV 평균 시청률이 지난해 대비 약 12.5% 상승했다고 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일 밝혔다. KBO는 "올해 PS TV 평균 시청률은 6.89%를 기록해 지난해 6.12%를 크게 웃돌았다"고 전했다. 지난 달 24일에 열린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PO) 5차전 시청률은 10.26%, 시청자 수 254만5천807명을 기록해 올해 PS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106101000007?input=1195m


임영웅 서울 콘서트가 티빙으로 생중계된다. 임영웅 소속사는 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5시 티빙(TVING)을 통해 2025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 서울 공연이 생중계된다"라고 밝혔다. 생중계되는 공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KSPO DOME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로, 라이브로 공개되는 공연은 마지막 30일 공연이다. 티빙 가입자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어, 팬들은 집에서도 하늘빛 감동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https://enter.etoday.co.kr/news/view/287304


이명박 정부 때 작성됐던 ‘문화계 블랙리스트’ 중 한 명인 배우 김규리씨가 국가정보원(국정원)이 “이번 사건으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당사자분들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한 것을 두고 “사죄를 하긴 했다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사죄했다는 건지. 기사에 내려고 허공에다가 한 것 같기도 하고. 상처는 남았고 그저 공허하기만 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7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피해자와 국민께 사과드립니다>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고등법원은 10월17일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이 정부를 비판하는 문화예술인들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해 특정 프로그램 배제·퇴출 등 압박을 가한 불법행위를 한 데 대해 국가 배상책임을 인정했다”라고 한 뒤 “사법부 판단을 존중해 10월30일 상고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국가 소송을 총괄하는 법무부에 의견을 전달했으며 상고 마감 기한인 11월7일 법무부 지휘에 따라 상고를 포기했다. 이번 사건으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당사자분들과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014


장관급인 방미통위 위원장은 대통령 지명 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장관급 인사의 임명까지 통상 한 달의 시간이 소요된다. 방미통위 설치법이 공포된 지 1개월이 넘었지만 대통령의 위원장 지명이나 국회의 위원 추천 절차는 시작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의 헌법소원 청구,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전 위원장이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은 지난달 15일 헌법재판소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이 전 위원장은 '방통위 정무직은 방미통위 직원으로 승계되지 않는다'는 방미통위 설치법 부칙에 의해 자동 면직됐다. 이 전 위원장은 방미통위 설치법이 자신을 내쫓기 위한 '위인폐관법'이라고 주장한다. 여권이 방미통위 구성에 나선다 해도 야당이 위원 추천을 거부하고 있어 규칙 제·개정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미통위는 여야 4대3 구도로 구성되며 위원 4인으로 의결을 할 수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최형두 의원은 지난달 30일 "우리 당은 방미통위 위원을 추천할 생각이 없다"며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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