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430
전 세계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 27일 공개한 넷플릭스 TV쇼 부문 차트에 따르면, ‘기리고’는 전날 기준 글로벌 랭킹 3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공개된 지 단 3일 만에 거둔 쾌거다. 특히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K-호러의 저력을 입증했다. 국내 반응은 더욱 뜨겁다. 27일 기준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을 완벽히 점령함과 동시에 ‘대작’의 탄생을 알렸다.
https://tvreport.co.kr/breaking/article/1039392
수학 성적이 콤플렉스였던 고등학생 형욱이 갑자기 학력평가에서 수리영역 만점을 받는다. 의심 가득한 눈초리로 바라보는 절친들에게 형욱은 스마트폰을 들어 보인다. “내 비밀은 ‘기리고’야. 소원을 들어주는 앱(애플리케이션)이지.” 친구들이 코웃음을 치며 자리를 뜨자 형욱의 휴대폰에 24시간 타이머가 켜진다. 그리고 남은 시간이 0이 된 순간, 형욱은 모두의 앞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는다. 24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앱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8부작 시리즈다. 잔혹한 묘사 탓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는데도 금방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시리즈 1위, 글로벌 3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주인공인 다섯 친구 세아(전소영), 나리(강미나), 건우(백선호), 하준(현우석), 형욱(이효제) 역할이 모두 신예 배우로 채워졌다는 점이다. 역시 신인으로 첫 단독 연출에 도전한 감독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캐스팅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42817000001442
한 제작사 PD는 "(넷플릭스가)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유치 경쟁을 하느라 배우, 스태프, 제작사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제 구독자가 오르고 시장을 장악하니 보상 수준을 기존 방송사 수준으로 내렸다"며 "이미 ‘갑의 위치’에 올라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중략) 구조가 불균형을 만들어낸다. IP와 해외 유통권을 넷플릭스가 독점하는 탓에, 대박이 터져도 제작사가 가져가는 추가 수익은 없다. 약 9억 달러(당시 한화 약 1조 62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 1이 대표적이다. 넷플릭스가 거둔 수익 대비 제작비 배율은 40배를 상회했지만, 제작사에 돌아간 마진은 20억~5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반면, 넷플릭스가 창출한 경제적 가치는 1조 원을 훌쩍 넘었다. 미국은 다르다. 할리우드에서는 작가·감독·배우 등 창작자들이 작품이 새로운 플랫폼에서 재사용될 때마다 레지듀얼(residuals), 즉 재사용 보상금을 받는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638626/넷플릭스-없인-글로벌-못-간다-그-공-2026/
K-웹툰 플랫폼 기업들의 외형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매출은 늘고 해외 진출도 계속되지만, 수익성은 제자리걸음이다.(중략) 답은 수익 구조에 있다. IP가 영상화돼 대박이 터져도 플랫폼이 챙기는 건 제한적인 판권료와 마케팅 효과 뿐이다. 거액의 흥행 수익은 방송사와 OTT 제작사가 가져간다. <판사 이한영>, <파인>, <스프링 피버> 같은 작품이 강력한 역주행을 기록하고, 원작 웹툰 조회 수가 20~100배 뛰는 흥행 낙수효과 현상도 활발하게 일어났다. 2025년 웹툰엔터테인먼트의 IP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31.8% 급증했다. 그런데도 흑자 전환에는 이르지 못했다. 재주는 넘었지만 실속은 챙기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다.
https://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319
팬데믹 이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내에서 제작된 상업영화의 평균수익률은 -27%,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편당 제작비가 늘어 손익분기점이 과도하게 상승하면서 완성도 높은 영화 공급이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나이스신용평가가 내놓은 한국 영화산업 진단 리포트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한국 상업영화(독립·예술 영화 제외)의 수익률(순제작비 30억원 이상 영화 기준)은 2020년(실질개봉작 165편) -30.4%, 2021년(224편) -22.9%, 2022년(226편) -12.6%, 2023년(210편) -31.0%, 2024년(223편) -16.4%, 2025년(262편) -33.1%이다. 실질개봉작은 최소 1개 상영관에서 7일간 전일 상영된 상영회차가 연간 40차례 이상인 영화를 뜻한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256239.html
미국 유명 팝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이 인공지능(AI) 콘텐츠 재생산에 사용되지 않도록 이에 대한 상표권 등록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위프트는 2023년부터 시작한 ‘디 에라스 투어’ 세계 투어 기간 공연사상 최대의 수입을 기록하며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낸 인물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지난 24일 미국 특허상표청에 두개의 음성파일, 하나의 이미지에 대한 상표권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AI가 사진부터 동영상, 심지어 음악까지도 만들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을 악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73515?sid=105
29일 CJ메조미디어가 발표한 '2026 타겟 리포트'에 따르면,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OTT와 숏폼 미디어 이용이 일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OTT 이용률은 전 연령대에서 70%를 상회했다. 특히 30대는 이용률 90%에 하루 평균 65분을 기록해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넷플릭스는 전 세대 1위를 유지했으며, 티빙은 스포츠 생중계·실시간 TV 등의 콘텐츠를 앞세워 40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2위 자리를 굳혔다. 40대는 쿠팡플레이(42%)가 2위였다. 숏폼 미디어는 전 세대를 관통하는 핵심 동영상 매체로 자리잡았다. 하루 평균 시청 시간은 △10대 62분 △20대 49분 △30대 41분 △40대 34분 △50대 38분으로 나타났다. 50대의 숏폼 이용 시간은 40대를 앞질렀다.
https://www.etnews.com/20260429000356
연령별 타겟 리포트 원문 https://www.cjmezzomedia.com/insight-m
AI가 라이브커머스 제작과 운영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AI 에이전트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업 파이온코퍼레이션은 네이버 쇼핑라이브와의 협업을 통해 AI 쇼호스트를 적용한 방송에서 실제 매출 성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파이온은 지난 2월부터 라이브커머스 제작 구조 혁신을 목표로 AI 기반 콘텐츠 제작 실험을 진행해왔다. 패션, 가전,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며 약 2개월 만에 기술 검증(PoC)을 완료하고 정규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
https://www.venturesquare.net/1078824/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방송·미디어 전시회인 ‘NAB 쇼 2026’에서 AI 미디어 커머스 솔루션 ‘라이브 투 카트(Live-to-Cart)’로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수상작 가운데 한국 기업으로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NAB 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매년 열리는 업계 대표 행사로, ‘올해의 제품상’은 방송·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선정한다. 특히 AI와 클라우드, 차세대 커머스 등 미래 미디어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받는다. ‘라이브 투 카트’는 시청자가 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별도의 검색 과정 없이 화면 속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AI 솔루션이다. 멀티모달(Multimodal) AI가 방송 영상의 시각 정보와 자막을 동시에 이해해 상품을 인식하고, 이를 구매 페이지와 자동으로 연결한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6042910172742212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 대상으로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베타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사용자는 네이버 PC 메인 검색창,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경험할 수 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843
모픽(Morphic)은 글로벌 AI 영상 생성 시장이 2034년 33억5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는 영상 인공지능(AI) 생태계 변화가 오히려 관리 부담을 키우고 있다고 28일 지적했다. 최근 시댄스 2.0, 클링 3.0 등 고성능 영상 생성 모델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반면 OpenAI 'Sora'는 2026년 3월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로 인해 해당 모델을 활용하던 제작사들은 영상 제작 공정을 전면 수정해야 했다. 모델별 가격과 업데이트 주기가 달라 선택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모픽이 국내 웹툰·드라마 제작사 20곳을 조사한 결과 67%가 "현재 사용 중인 영상 AI 툴의 서비스 영속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https://www.hans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5814
호주 정부가 자국 언론사들과 뉴스 이용 계약을 맺지 않는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서 매출의 일부를 걷는 방안을 추진한다. 28일(현지시간) 호주 정부는 메타, 구글, 틱톡 등 빅테크 3사가 호주 언론사에 뉴스 콘텐츠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을 경우 이들 기업 호주 매출의 2.25%에 해당하는 부과금을 걷는 내용을 담은 '뉴스 협상 인센티브' 법안 초안을 공개했다. 당국은 호주에서 주요 소셜미디어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주 내 매출이 2억5천만 호주달러(약 2천640억원) 이상인 이들 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8179100084
수치도 흐름을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6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한류 경험자의 월평균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시간은 14.7시간으로 전년보다 0.7시간 늘었다.
분야별 소비 시간은 한국어가 23.8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한국어를 제외하면 드라마 18.3시간, 예능 17.7시간, 게임 16.8시간 순이었다. 지출액 역시 한국어 분야가 29.3달러로 패션, 뷰티에 이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 결과는 의미가 크다. 한류 소비가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들은 말과 표현을 따라 배우는 단계로 이동했다. 한국어는 이제 한류 콘텐츠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이자, 그 자체로 소비되는 콘텐츠가 됐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606071?ref=naver
'메이드 인 코리아2' 하반기 공개 = 배우 현빈, 정우성 주연의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가 하반기에 공개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낮에는 중앙정보부(이하 중정) 요원, 밤에는 밀수업자로 이중생활을 하는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아서는 집념의 검사 장건영(정우성)의 대립을 다룬 이야기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8057500005
최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위원 57명(유가족 20명 포함)과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조선투위) 위원 2명은 50년 전 해직을 정당화한 사법부 판결을 취소해 달라고 사법부에 요구했다. 지난달 12일 시행된 재판소원(판결 취소를 청구함) 제도를 통해서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56355.html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산하 '한국방송미디어통신진흥원'(가칭) 설립 법안이 2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상정됐다. 법안은 방미통위 산하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를 비롯해 12개 기관·협회의 방송·미디어 관련 업무를 진흥원으로 통폐합하는 게 골자다. 지난해 10월 방미통위 출범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 진흥 기능이 이관된 만큼, 관련 산하기관의 조직·업무도 넘겨받아 정책 추진 동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
https://www.mt.co.kr/tech/2026/04/28/2026042815482269392
3월6일 김현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76조 5항이 신설됐다. 조항은 “중계방송권자 등은 제2항에 따라 고시된 국민관심행사 등 중 동·하계 올림픽과 FIFA가 주관하는 월드컵 중 성인남자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 등 보편적 시청권 보장이 특히 필요한 행사에 대해 국민 전체 가구의 95% 이상이 시청할 수 있는 방송수단을 확보해야 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413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9일 TBS 교통방송을 비롯한 주요 라디오 방송에 대해 조건부 재허가를 승인했다.
TBS에는 경영난을 고려해 상업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방미통위는 이날 연 제5차 전체회의에서 한국방송공사(KBS) 14개, MBC경남 2개, TBS 1개 등 17개 라디오 방송국에 대해 허가 유효기간 3년의 조건부 재허가를 의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60429170100017?input=1195m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주요 방송사의 '이재명 대통령 조작적 음해 기소사건' 보도량을 확인하기 위해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은 언론자유를 위협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치권력이 언론의 보도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압박성 자료요구라는 지적이다. 28일 노동인권저널리즘센터는 <최민희 의원의 자중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어 "최근 과방위 회의에서 최 위원장이 특정 사안에 대한 언론 보도량을 제출하도록 요구한 발언은 언론의 자유와 편집권 독립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부적절하며 우려스러운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847
윤석열 정부가 공공기관 소유인 와이티엔(YTN) 지분 매각을 논의하던 2023년 7월 당시 기획재정부가 처음엔 해당 공공기관이 알아서 매각 방식을 결정하라고 했다가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 외압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2023년 7월10일까지는 기재부는 (통매각에) 관심 없었고 ‘알아서 하라’ 그러다가 7월13일에 갑자기 통매각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이 관련 대주주한테 검토의견을 제출하라고 한다”며 “이런 상황이 정리된 뒤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쳇말로 확인 사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media/1256283.html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2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크리에이터미디어 상생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크리에이터, 플랫폼사, 다중채널 네트워크사(MCN), 유관협회, 지역 공공기관, 학계 및 법률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됐다. 건국대 황용석 교수가 의장을 맡았으며, 구글코리아, 틱톡, 샌드박스네트워크, CJ ENM 등 주요 플랫폼과 MCN 기업들이 참여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6042900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