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독자가 된 편집자의 편지가 남긴 울림
이번 주, 제 책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최종 교정을 마무리하며 편집자로부터 한 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AI가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시대에, 편집자로서의 존재 가치를 의심하던 시점이었다는 고백. 그리고 이 책의 첫 독자가 되어 다시 편집자의 역할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울림 있는 메시지였습니다. 어쩌면 AI 시대의 책은, '첫 독자'를 움직이는 일에서 다시 시작되는지도 모릅니다. ➡ 마감임박ㅣ프롬 4월 수업
편집자가 보낸 한 통의 편지
HUMANS START, HUMANS FINISH
AI가 쓰는 시대에 책이 살아남는 이유
편집자라는 '첫 독자'의 자리
인간이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3개의 지점
책 한 권이 만들어지는 자리
『스토리 엔지니어링』 4월 출간 소식
편집자가 보낸 한 통의 편지
"AI 시대에 '책' 만드는 일이 가당키나 한 건가." 편집자의 메일은 이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편집자로서의 존재 가치에 대한 회의와 의심이 깊어지던 시점이었다고 그는 적었습니다. 클로드가 글을 쓰고, AI가 표지를 디자인하고, 알고리즘이 독자를 분석하는 시대. 편집자가 서야 할 자리는 어디인지 스스로도 답을 찾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작업을 하면서, 운 좋게 이 책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편집자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다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는 것. 뜬금없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한 문장. 저는 이 메일을 몇 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 책 한 권이 세상에 나오기 전, 가장 먼저 흔들리는 사람은 저자가 아니라 편집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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