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만큼은 식지 않아.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 있는 시간을 쪼개 어떻게든 좋은 글을 써서 작가 신청을 3번 정도 하였고 마침내 승인이 났을 때, 나는 느끼지 못했던 열정이 다시 피어오르는 걸 느꼈다.
밤늦게 혼자 키보드로 글을 써 내려가고 있었고, 이 글들이 나에게 무언가 이득을 준다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글을 열심히 써 내려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작가로 승인된 후 처음한 것은, 다시 한번 책을 열어봐야겠다였고, 여러 작가들의 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글쓰기의 정성은 질보다 성실함이 먼저라는 것을 몇 달에 걸쳐 겨우 깨달았다.
매일 일을 하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우린 그 일들에 숙달되는 건 당연지사이지만 오히려 글을 쓰는 건 나의 머릿속의 글들을 다시 재정리해야 하기에, 오히려 배의 시간들을 들여 반복해야 했다.
작가가 된 후 글을 쓰지 않는 작가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열정은 거짓이 아니었겠지만. 그들 또한 글을 다시 쓰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기에.
남들이 봐주지 않는다고, 득이 없기에 이 행동 하나하나에 어떤 의미를 두기 시작했고 자발적으로 시작된 일은 오히려 나에게 콘텐츠를 제작해야 된다는 것에 손을 놓기 시작했고 그렇게 다짐했던 일주일에 하나는 달에 한번 그리곤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았었다.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온다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얼었던 나의 마음도 조금은 변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세상은 그대 로고 변한 적이 없다. 변한 건 나이고 그 변화 속에 나는 정체되어 있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당연한 것들을 다른 시선에서 풀어낼 수 있는 나만의 시선이 남들에게 도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