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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튜디오웍스 Jun 02. 2017

휘슬러 스테인레스 냄비 촬영

제품사진촬영법

휘슬러 스테인레스 냄비 촬영

난반사 제품 촬영


최종 결과물 - 유광 스테인레스 몸통과 유리 뚜껑의 냄비


제품 사진은 촬영자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제품 촬영을 진행하다보면 조금 더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하여 조명의 위치, 반사판 배치, 광량 조절 등 여러가지 노력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얻은 최종 결과물이 꼭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기본은 보장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촬영자의 판단 미스가 지루한 작업으로 이루어 질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촬영 과정을 간단하게나마 기록하고 어느 정도의 선에서 타협할 수 있는 각 자의 기준을 정하고 촬영하여야 무의미한 반복 작업을 하지 않게 됩니다.




촬영준비물


1. 제품 테이블
2. 소프트박스 조명 
3. 디퓨져 ( 자작 확산판 )
4. 바닥반사판 ( 화이트 폼보드 )
5. 카메라와 삼각대, 노출계


<- 좌측 촬영원본 우측 보정본 ->




촬영 - Shooting

촬영배치도


1. 탑 조명 (소프트박스) - 유광 스테인레스 냄비의 윗면 밝기 
2. 전면 조명 (소프트박스) - 냄비의 전면 밝기 냄비의 유리 뚜껑에 전면 소프트박스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도록 조명의 높이를 조절 .
- 거울과 같이 반사가 심한 스테인레스 제품 촬영 시 반사판 마져 너무 선명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반사판 또는 디퓨져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을 권장하며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사가 한번에 정리될 수 있도록 큰 크기로 사용하기를 권장. 이번 촬영에서는  큰 크기의 소프트박스를 사용하여 반사역할을 하는 동시에 빛이 조사되도록 배치함. ( 난반사 스테인레스 제품 촬영 시 소프트박스의 검정 테두리 마져 비쳐질 수 있으므로 빛에 발광되는 디퓨져 부분만을 이용 ) 

3. 탑 디퓨져 (120cm) - 탑조명의 확산과 냄비 윗면의 난반사 정리 - 반사가 심한 원형으로 제작된 유리 뚜껑과 제품 촬영시 촬영 장소의 천정 모습이 유리에 난반사로 비쳐지게 되므로 난반사가 나타나지 않도록 촬영 제품의 윗면에 촬영에 지장이 없는 높이에 빛이 투과 될 수 있는 디퓨져를 이용하여 난반사를 차단. 다만 큰 크기의 천 재질로 제작된 디퓨져를 사용할 경우 디퓨져의 패턴이 촬영 제품의 뚜껑에 모아레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 모아레 발생시 후보정을 이용하여 제거.
4. 바닥 반사판(화이트폼보드) - 냄비의 사다리꼴 하단 난반사를 정리 - 사다리꼴 형태의 냄비 하단에  촬영 바닥면이 모두 나타나기에 촬영에 지장이 없는 크기의  바닥 반사판을 사용하여야 함. 아크릴과 같은 유광 일 경우 위에서 앞에서 조사되는 조명의 빛이 난반사로 나타날 수 있음.
5. 아크릴 받침대 - 냄비 바닥면과 촬영바닥면의 분리 - 사다리꼴 냄비 하단에 촬영 바닥면이 잘 반사 될 수 있도록 높이를 조절하여 반사 각도를 확보함
6. 촬영위치 - 냄비의 상단 및 하단을 한 눈에 보이도록 전면 조명의 뒷면 위쪽에  배치하여 촬영




촬영 배치도에 의한 조명 효과




촬영 후 포토샵


제품촬영시 필수적으로 보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다만 후작업의 비중을 두기 보다는 촬영시 제대로 촬영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말그대로 보정은 촬영시 부족한 내용을 보완하는 작업입니다.


보정 순서
트리밍 및 외곽선 작업 -> 먼지제거 -> 인쇄글자 -> 패턴 정리 -> 그레이캐스트와 선명도

https://youtu.be/0M1grtoSSic

제품사진촬영 휘슬러 스테인레스 냄비 포토샵 보정




촬영과 포토샵 보정 작업 시 조금 더 디테일한 작업이 좋은 결과물을 만듭니다. 이해를 돕고자 제작한 것이기에 미비 된 점도 많습니다.




제가 설명드린 내용이 정답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있듯이 사진촬영도 포토샵 보정도 각자의 스타일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해진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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