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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튜디오웍스 Feb 25. 2019

최대한 가까이, 반사가 심한 메탈미러백 제품사진촬영

최종결과물


촬영하기 힘든 제품 중에 하나.. 각도 안나와 면도 안나와 거치도 힘들어.. 
그래서 반사 잡기가 너무 힘들어


그러나 클라이언트는 스튜디오에 맞기면 그냥 잘 찍는 줄 아신다. (하긴 나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촬영이 힘들고 후보정도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비용이 올라가는건 당연지사.. 약은 약사에게 촬영은 ~~




촬영 - Shooting

조명, 디퓨져, 반사판,촬영테이블, 카메라와 삼각대, 노출계

촬영스케치


반사가 심한 제품 촬영할 때 나름 최후에 수단 . 전면 반사판으로 커버할 수 있는 거리에서 촬영한다.


반사가 너무 심한 메탈 미러 재질의 가방이기 때문에 전면 반사판으로 반사면을 정리할 수 있는 거리에 카메라를 배치한 뒤 촬영( 촬영화각은 전면반사판의 크기에 비례합니다.) (간이매크로 기능이 있는 24-70mm 렌즈사용)


촬영배치도


1. 좌측조명(리플렉터) - 좌측 밝기와 하이라이트
2. 좌측디퓨져(자작120cm확산판) - 좌측조명의 확산과 반사정리
3. 우측조명(리플렉터) - 우측 밝기와 하이라이트
4. 우측디퓨져(자작120cm확산판) - 우측조명의 확산과 반사정리
5. 촬영테이블(백색폼보드) - 메탈미러 재질 제품의 바닥면 반사정리 및 노출 확보. ( 제품 면이 고르지 못한 제품들은 촬영을 위한 거치가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제품의 거치 위치를 변경하며 최적의 값을 찾아야 합니다.)(블랙폼보드를 사용해도 됩니다. 촬영자의 선택)
6. 후면배경(백색폼보드) - 제품의 외곽경계표현과 노출의 보완
7. 전면반사판(중앙이 타공된 백색폼보드 - 전면반사판이 클 수록 촬영이 유리함) - 전면의 반사정리와 노출확보. 전면 반사판을 상하좌우 각도를 바꿔가며 반사를 정리한 뒤 여러 장을 촬영하여 필요한 부분을 합성함.


좌(원본) 우(보정본)


전면반사판의 상하좌우를 바꿔가며 필요한 부분을 촬영한 뒤 후작업에서 합성함. (중앙에 검정 반사는 렌즈구멍임) 


보정내용
반사면을 정리한 사진 중 필요한 컷을 선택 - 트리밍  - 크게 비친 반사부분 정리(합성작업) - 외곽선작업(누끼)- 화이트밸런스 - 잡티 먼지제거 - 왜곡보정 - 전체적인 밝기와 대비 - 선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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