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학원 생활에서 첫 번째 방학은 특별합니다.
학기 초의 긴장과 새로운 환경 적응이 끝난 뒤 맞이하는 잠깐의 숨 고르기 시간이지요. 하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후 성적 흐름이 달라집니다. 방학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체력을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1. 취약 과목 집중 보완
평소 진도에 밀려 손을 못 댄 과목이나 단원에 집중하세요. 방학 동안 하루 1~2과목을 정해 몰입 학습하면, 학기 중에는 하기 어려운 깊이 있는 공부가 가능합니다.
2. 생활 리듬 유지
방학이라고 늦잠을 자고 늦게 자는 패턴이 굳어지면, 개학 후 적응이 어렵습니다. 평소와 비슷한 기상·취침 시간을 유지해 학습 리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짧은 휴식과 취미 활동
완전히 공부만 하는 방학은 번아웃을 앞당깁니다. 하루 1~2시간은 책상 밖에서 보내세요. 가벼운 운동, 산책, 취미 활동이 뇌의 피로를 줄입니다.
4. 다음 학기 계획 세우기
방학이 끝나면 어떤 과목을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면, 개학 후 바로 몰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 목표는 현실적으로 설정해야 지속 가능합니다.
방학은 길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짧은 기간을 어떻게 쓰느냐가 재수생활 후반부의 컨디션을 결정합니다.
혹시 이번 방학 계획이 막막하다면, 오늘 하루만이라도 ‘취약 과목 1시간 + 짧은 운동 + 다음 학기 계획 세우기’로 채워보세요. 그 작은 선택이, 개학 후 나를 훨씬 가볍게 만들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