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중 친구와 비교하며 힘들 때의 대처법

by 이새벽

재수생활에서 가장 흔한 감정 중 하나가 ‘비교로 인한 불안’입니다.

같이 시작한 친구의 성적이 오르면 ‘나만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고, 모의고사 점수를 나누는 대화가 괜히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비교는 때로 동기부여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존감과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적으로, 우리는 비교할 때 긍정적인 요소보다 ‘나보다 나은 사람’의 모습을 더 크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결과, 실제 실력 차이보다 더 큰 격차를 느끼게 되죠.


비교에서 벗어나는 4가지 방법


비교 기준 재설정

다른 사람과의 성적이 아니라, ‘어제의 나’와 오늘을 비교합니다. 공부 시간, 오답률, 집중 지속 시간처럼 눈에 보이는 지표를 활용하세요.


정보 차단하기

시험 직후나 불안이 큰 시기에는 친구와 점수·등수 이야기를 피합니다. 필요하다면 SNS나 단체 채팅방도 잠시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만의 기록 만들기

공부 계획, 달성률, 성취감을 매일 기록하면, 내 성장 궤적이 눈에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속도가 아니라, 나의 발전 과정이 기준이 됩니다.


감정 환기 루틴

비교로 인한 불안이 커질 때는 호흡법, 산책, 짧은 스트레칭처럼 즉시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활동을 합니다. 감정을 먼저 안정시키면, 비교로 인한 부정적 사고도 줄어듭니다.


비교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그 감정이 오래 머무르게 두면 나를 소모시킵니다.

혹시 오늘도 친구의 성적이 떠올라 불안하다면, 이렇게 스스로에게 말해 보세요.

“그건 그 친구의 속도이고, 나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다.”

그 한마디가 다시 집중의 자리로 돌아오게 해줄 것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자기주도학습이 잘 안 되는 이유와 해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