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리에이션 과제
찬 바람이 불면서 따뜻한 차가 더 좋아지지만 차 세계에도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마시는 사람)는 존재한다.
얼죽아가 아니더라도 식사 후에 깔끔하게 마실 차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아이스녹차 레시피 세 가지.
같은 녹차로 만들어도 방법에 따라 비슷하지만 미묘하게 맛이 다르다.
재료 : 녹차 (대작), 얼음
1. 식힘법
티팟에 녹차 잎을 넣고 뜨거운 물(95도) 로 녹차를 잘 우려서 차갑게 식힌다.
컵에 식힌 녹차를 붓고 얼음을 띄운다.
2. 냉침법
찬 물에 녹차 잎을 넣고 오랜 시간 우린다. (8-12시간)
저녁에 찻잎을 넣은 병에 물을 담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다음 날 마시면 좋다.
찬 물로 우리기 때문에 카페인이 덜 우러나온다.
3. 급냉법
아메리카노처럼 녹차를 진하게 우린다. (2-4배 진하게)
컵에 얼음을 가득 담고 진하게 우린 녹차를 붓는다.
시간이 적게 걸리는 순서 : 급냉> 식힘 > 냉침
녹차 티백에 물 부으면 간단하지만 해 보면 그 맛이 확실히 다른 진짜 아이스 녹차.
카페에서 아이스녹차 주문했을 때 티백에 찬 물 부어 주면 굉장히 서운하다.
아이스커피 주문했을 때 인스턴트 커피에 물 부어 주지는 않으면서 녹차는 무조건 티백을 고집하는 카페들에 아쉬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