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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노해심리이야기 Dec 05. 2017

다 알고 있어요.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다 알고 있어요.
                                        박노해/마음

많은 내담자는

자녀문제로 고통을 호소한다.
부부문제로 갈등을 호소한다.
친구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한다.
사회생활문제로 괴로움을 호소한다.

그럼 상담자는

아이가 불안하네요.
부부간에 불신이 크네요.
친구에게 주장을 못하네요.
사회생활에서 너무 잘하고 싶어하네요.

내담자는

“다 알고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알고 있는데 왜 문제해결을 못할까요?
알고 있다는 것은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다는 뜻이지요.
내게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안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사실은 모르고 있는데 모르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지요.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안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아파하며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다는 것과 실천한다는 것은 너무 다르지요.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아는 것보다 실천이 빠른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은 몰라도 변합니다.
그런 분은 복 많은 분입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박노해부부상담센터

couple1.modoo.at

051)333-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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