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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1024 그림일기 웹툰

by 섭카

누군가는

변화를 원하고


누군가는

변화를 원하지 않아 한다.


상황에 따라

무엇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새로운 것보단

익숙한 게 좋고 편하다.

아니

편한 것만 찾아서

새로운 게 싫은 것일 수도.


새로운 예능, 드라마가 나오면

호기심도 생기지만

막상 보기가 두렵기도.


새롭게 빠져드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시간 투자에 대한 여러 가지를 따지게 되는 느낌.

이런 게 나이가 드는 걸까.

나만의 주관이 생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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