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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섭카 Jan 30. 2024

말 한마디에 지옥으로 떨어져버렸다 2

240130 그림일기 웹툰

말 한마디에 지옥으로 떨어져 버린
어제, 그리고
상처가 아물지 않은 오늘.

그래도 털어내고 나니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상대방도 똑같이
말 한마디로 지옥에 가길 바라진 않는다.
그냥 자기가 한 말을 주어 담을 수 없음을
절실히 느끼고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면.
아니 미안해하지 않아도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는
꼭 알았으면 좋겠다.

변할 거고 바뀔 거니까.
달라진 나를 보며 다시 돌리고 싶게끔.
뱉은 말 주어 담고 싶게끔.

달라져보자.
무시당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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