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03 그림일기 웹툰
그냥 나만의 기록으로
나만의 추억으로
나만의 노력으로 치부하기엔
하루의 일부분을
나의 생각을
작은 듯 큰 노력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
꾸준함이 나의 장점이었는데
그 장점을 희석시키지 말아야지.
부족한 건 인정하고
죽기 전까지 이 모양 이 꼴일 것 같지만
작은 것에도 만족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좋은 날도 오겠지.
내게도 팬이 생기겠지.
<섭섭하지 않은 쿼카>그림일기 웹툰 작가이자 운동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작가님의 글에 따뜻함을 더하고 싶으신분들은 제안해주세요.